스피츠 강아지 슬개골 탈구로 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스피츠 강아지 희랑이 인사드립니다. ^^;     

다치는 장면을 못봤고 병원에 혼자 데리고 갔다 오는 바람에 사진은 찍지 못해서 비교적 최근 사진으로 대신 소개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갑자기 비명을 지르더니 오른쪽 뒷다리를 들고 불편해 하는 거였어요.

 

딸아이의 목격담을 빌리자면,,

혼자서 공을 갖고 재밌게 놀다가 한 마디로 기분 UP되서, 지가 무슨 아사다 마오도 아니고 급하게 방향을 홱~ 틀다가 넘어지면서 다친듯 합니다. 

   

 

공을 가지고 놀 때는 혼자 아주 유난을 떨어요..

 

 

조금 지켜보니까 특별히 이상은 없는듯한데 가끔씩 절룩거리다가 말고 해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데려가기로 했죠. 

  

동물병원 의사선생님 진단 결과, 뒷다리 슬개골 탈구 증상이라고 합니다.

의외로 희랑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심한 편은 아니어서 주사 두 방 + 내복약 처방을 받고 상태를 보기로 했어요.

 

 

예전부터 분위기 파악은 좀 했었어요..

 

 

동물병원 진료비 비싸요. ㅜㅜ

저 정도만 해도 5만원 가까이 나왔고 만약 심해져서 수술하게 되면 약 40만원 가량 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반려견 보험도 나온 모양입니다.

  

  

어쨌든 일단 그만하니 다행이지만, 잘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과격하게 뛰노는 것은 좀 자제를 시켜야 할듯 합니다.

스피츠 견종이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기분이 잘 들뜨는 편이거든요. ^^;

   

   

여전히 식탐은 끝내줍니다.

   

 

혹시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강아지가 반갑다고 자주 일어서서 반기는 행동을 하거나 신이 나서 방향을 갑자기 틀면서 노는 것은 좀 자제 시켜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개들에게는 실내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 발바닥 상태를 수시로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스피츠 강쥐 소식이었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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