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도 물부족, 빗물은 넘치고 안심하고 마실 물은 부족?
요즘 여름철이 되면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있어요.
지구가 환경재난으로 어느 지역은 비가 엄청 오고 어느 지역은 메말라 간다는데 물난리에 대한 우려와 대책도 근심거리겠지만 '마실 물조차 없이 메말라 가는 것보다는 조금 낫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보니 연일 쏟아져 내리는 빗물도 어떤 면에서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도 사 먹는 세태에 저 빗물들을 저수하여 잘 활용하거나 지하로 잘 스며들게 해서 지하수 자원으로 잘 채워지게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은 순환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남용과 개발로 인해 해마다 수위가 낮아지는 지하수원의 보존을 위한 정책적 방안도 병행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지하수 음용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하수를 이용한 급식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고 얼마 전 식약청이 점검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위생실태에서 일부 휴게소에서 부적합한 지하수로 음식을 조리하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물을 통해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수분뿐만 아니라 미네랄도 있습니다.
4대 미네랄은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을 말합니다.
4대 미네랄의 1일 섭취량은 나트륨 1,000~2,000mg, 칼륨 2,000mg, 칼슘 600~1,000mg, 마그네슘 240~320mg 정도입니다.
4대 미네랄이 혈액 속에 있어야 적혈구, 백혈구의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 때문에 되도록 끓이지 않는 깨끗한 생수를 마시길 원합니다.
그러나 생수도 문제가 되었었죠. (불만제로 방영)
믿을만한 제조사의 생수가 아니라면,
할 수 없이 보리나 결명자를 넣고 끓여 마시는 것이 좋으나, 생수가 아니라면 너무 과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쉽지만, 미네랄은 야채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우리나라가 신에게 받은 선물은 물이 아닐까요?
오염이 되지 않았다고 했을 때 바로 음용할 수 있는 지하수를 가진 나라는 흔치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염과 난개발과 남용으로 순환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수가 줄어들고 오염이 되고 있다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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