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우유값이로군요.

 

원유가격이 기존 1리터 704원에서 18.5% 오른 834원으로 타결되었답니다.

리터당 130원이 올랐네요.

 

체세포수 기준으로 매겨지는 2등급 원유는 인센티브 가격을 인상해서 리터당 8원이 올랐습니다.

그러면 흰우유 1리터 가격은 기존 평균 2,200원에서 2,600원으로 인상되는 셈입니다.

 

당연히 급식용도 오르겠지요? ㅜㅜ

아이스크림케잌도? 빵도? 요구르트도? 유제품 안들어간 게 별로 없는데 말이죠..

 

농림수산식품부가 연내 인상을 하지말 것을 요청했지만, 우유업체들이 그동안의 인상요인으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관철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단 우유 뿐만 아니라 물가는 계속 오르기만하고 서민들의 수입원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도 문제이고 한 번 오른 가격은 내려가지를 않으니 정말 문제입니다.

 

우유는 아이들에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줄 수 있는 완전식품인데 아이를 키우는 서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부담이 될 것입니다.

 

우유-마시기-행사에서-아이들이-젖소-송아지에게-우유를-먹이는-모습
송아지 우유 먹이기 행사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출산율이 저조해서 큰일이라고들 하지요?

출산율이 떨어지면 경제활동인구는 줄고 산업의 역동성은 떨어지고 복지수요는 느는데 세수는 줄겠지요. 그리고 내수 또한 위축될테고..

 

하지만 이렇게 서민들이 살기 힘들고 교육시키기도 힘들고 취업도 어렵고 언제 퇴직을 당할지도 모르는 이런 사회에서 출산율이 증가할까요?

요즘 맞벌이 하지 않으면 아이 둘, 셋 키우기 쉽지 않습니다.

 

점점 서로 살기 힘들어지는 세태가 되어가는 것 같아 심란하네요.

 

우유값 올랐다고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지만,,

비단 우유값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물가가 자꾸 오르고 아가들 음식인 우유마저 오른다니 비오는 날 착찹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평소 아이들 성장기 영양식품 뿐만 아니라 성인 건강식품으로 여겨졌던 우유가 오늘따라 유난히 더 당기네요. ㅜㅜ

 

아이를 사랑한다면 간식을 주지 마세요...

 

아이를 사랑한다면 간식을 주지 마세요...

아이에게 간식이 좋지 않은 이유 예전 부모님들은 자기 아이 입에 음식 들어가는 것이 제일 보기 좋은 낙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거야 뭐 지금 부모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래서 하루

mary-an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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