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의 티저·론칭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12월 20일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3 대첩(한산, 명량, 노량)을 다룬 김한민 감독 10년 역작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이로써 영화 '노량'은 그야말로 2023 최고의 기대작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윤석 배우가 이순신 장군으로 등장하는 '노량 : 죽음의 바다' 개봉을 앞두고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와 함께 이 작품을 상영관에서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를 (상영관에서) 꼭 관람해야 하는 이유

 

먼저 이 작품을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감상할 수 있는 장대한 스케일 (꼭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가 있답니다)
  • 이에 어울리는 장쾌한 음향 효과의 진수를 만끽하기 위해
  • 팬데믹 이후 불어닥친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
  • 각종 OTT  플랫폼에 의해 위축된 영화 오프라인 산업의 위축
  • 여러 가지 사회 문제로 점점 쇠퇴해가고 있는 K-콘텐츠 한류의 위기

 

이 밖에도 정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영화팬이라면 입장에서는 이처럼 스펙터클한 작품은 당연히 대형 스크린과 선명한 대역폭의 음향이 구비된 상영된에서 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이런 저런 문제들로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도 우울한데,

이런 시기에 우리 민족사에 있어서 가장 큰 위기였던 임진왜란 국난 시기에 더욱 빛을 발했던 이순신 장군의 희생적이고도 숭고한 리더십, '우리는 왜 싸워야만 하는가?'를 알고 장군과 함께 했던 수많은 이름 없는 병사들과 민초들, 그리고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장쾌한 승전의 역사..

 

이러한 요소들은 지금 암울한 정치, 경제, 사회적 현실로 인해 지쳐가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극복 의지와 진정한 국뽕의 감동을 한 사발 선사해 줄 것입니다. 

이 또한 우리가 영화 '노량'을 꼭 봐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노량-죽음의-바다-메인-포스터-이순신-장군-옆모습-클로즈업-이미지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포스터 이미지

 

 '노량 : 죽음의 바다' 감상 포인트

 

여기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는 부연 설명은 더 이상 필요 없고, 영화 작품만 두고 이야기하자면,,

명량 '격랑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까지 현재 누적 관객 2,487만 관객을 기록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는 앞선 두 작품의 모든 노하우의 집약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갖게 합니다.

 

현재 티저, 론칭 예고편이 공개된 상태를 토대로 이 작품의 직관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 노량은 명량의 기록을 깰 수 있을까?
  • 더욱 장대하고 처절한 해상 전투씬만 100분(1시간 40분) 분량이다.
  • 김한민 감독과 출연 배우들은 "전작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들을 이번 작품에 다 녹였다. 압도적인 해전신에 놀랄 것이며, 이전과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 출연 배우들의 싱크로율을 만끽하는 것도 깨알 잼이다.
  • 조선 수군과 왜놈들 외에도 명나라 수군까지 참여한 전투라는 점도 주목할 만 부분이다.
  • 단 한놈의 왜적도 살려 보내지 않으려는 조선 수군의 결연함, 넘사벽 이순신을 상대하면서 필사적으로 탈주하려는 왜군 진영, 몸은 明나라에 마음에는 이미 이순신 두고 흠모하던 진린 명나라 수군 제독의 고뇌, 그리고 야간에 펼쳐지는 세계 최대의 해전 장면 등..
  • 치열했던 그 당시 처절했던 역사적 현장을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눈앞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심정으로 감상한다면 더욱 장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임 (대형 스크린 상영관에서 관람해야 가능한 느낌)

 

그동안 약 10여 년에 걸쳐 우리에게 큰 자긍심과 위안을 안겨주었던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시리즈는 이제 '노량'을 마지막으로 그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한류 콘텐츠들마저 위축되어 갈 정도로 어두운 사회적 분위기에 처해있는 요즘,,

우리에게 '진정한 감동이 무엇인지, 우리는 왜 살아내야 하는지, 그리고 진짜 국뽕이 무엇인지?'를 다시 일깨워 줄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가 흥행면에서도 前作들을 뛰어넘는 그런 잊지 못할 작품으로 영원히 남게 되길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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