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타임스/피플&피플 휴먼스토리(사람 사는 이야기)
괴로운 명절증후군과 가족의 유대감...
오히려 괴로운 명절? 가족의 유대감과 소통이 중요 곧 있으면 추석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에게 명절이 즐거웠던 때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여행하듯 친척집에 가서 사촌형제들을 만나 즐겁게 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새 옷도 입고, 설에는 세뱃돈으로 일 년 치 용돈도 벌고... 하지만 어른들은 일하시느라 힘드셨을 거예요. 그래도 예전에는 친척 왕래도 지금보다는 많고 장남, 맏며느리 하면 권위도 있었고 모두 함께 일을 도와서 했습니다. 그러나 핵가족화 진행 이후 요즘의 명절은 마치 신종 질병처럼 명절증후군이란 신조어를 낳게 하며 육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심리적 증상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평소 친지 간의 왕래와 소통 없이 큰..
201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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