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전 중에 우리의 해경이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너무 분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자꾸만 일어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가 주권국인 것 맞나요?
중국어선들은 지금도 싹쓸이 조업 중 남획과 오염으로 자신들 앞바다 자원의 씨를 말려놓고 중국어선들은 우리나라 바다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싹쓸이 불법조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장에서 보름만 작업해도 한 척이 3천만 원 이상을 벌 수 있다고 하니 이것을 인민폐로 환산한 그들의 수입 가치로 볼 때 이는 실로 엄청난 액수입니다.
또한 이들이 나포되었을 때 서로 연계하여 분담금(석방담보금 5천만 원 상당)을 나눠 내고 풀려나도 남는 장사가 되어버린 실정이니 단속벌금을 높이고 잡은 어족자원들도 몰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인명을 노린 흉기의 사용
이런 중국어선들과 해적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쇠파이프와 삽, 쇠칼에 철퇴로 무장한 이 중국어선들이 해경의 머리와 어깨를 골라 공격하는 행위는 인명을 노린 범죄행위이며 주권국가의 공권력을 우습게 여기는 해적질이나 다름없습니다.
예전에 나포된 중국어선의 한 어부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북한은 불법조업하다가 잡히면 때려서 잘 안 가지만 이곳은 수준이 높아서 잡혀도 때리지는 않는다."
한 마디로 처맞기 전에는 정신을 차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중국정부는 방관, 오로지 강경무력대응만이 해결책!
5년간 우리 해경 2명 순직에 28명 부상... 이젠 해전 수준입니다.
해경만으로 20만 척에 달하는 불법 중국어선들을 모두 퇴치해 버리기엔 역부족입니다.
총기 발포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소말리아까지 가서 해적소탕하듯이 해군이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또는 인도네시아처럼 나포한 중국 어선을 폭파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까 두렵다?
우리 해경에 대한 일은 외교적 문제가 아닌가요?
대한민국 해경의 인명을 노리고 대한민국 주권을 조롱하는 해적질과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으니 작은 한국과 똑같이 나눌 수 없다 (국제법이고 뭐고 다 내 거다)'라고 공공연히 떠드는 중국을 잘 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분노 때문에 감정이 개입된 글을 쓸 수밖에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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