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식 건강음료 레몬청(레몬엑기스) 만드는 법

새콤달콤한 레몬에이드와 레몬티 원액 

  

  

오늘은 가정에서 쉽게 레몬에이드와 레몬티를 만들 수 있는 레몬엑기스 만들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레몬청 만드는 법인데요, 어차피 레몬은 수입산이기 때문에 특별히 제 철을 따질 필요도 없고 레몬 원액인 엑기스, 즉 레몬청을 만들어 두면 수시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담글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의 사진들을 따라 안구를 움직여주세요. ^^;

  

 

먼저 신선한 레몬을 준비한 다음, 베이킹파우더를 묻혀 박박 문질러 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물 건너 온 레몬들의 표면에 남아있을 잔류 농약과 표백제 등을 씻어내기 위함이예요

   

 

  일단 물로 간단히 헹군 뒤에 다음엔.. (세척 단계는 아직 더 남았답니다)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주세요 ^^;

 

 

다음엔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가 빼주세요

정수기 온수 정도의 온도면 됩니다

너무 팔팔 끓는 물을 사용하거나 너무 오래 담가두면 새콤한 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레몬청은 껍질까지 모두 이용해야 하는데,,

 수입산의 경우 잔류농약 등의 물질이 표면에 많이 남아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모든 세척 과정을 마친 레몬의 모습

뽀숑뽀숑해지지 않았나요?^^;

 

 

이젠 사정없이 썰어줍니다

 

 

이제 일단 준비한 통에 담아둡니다

  

    

설탕이 들어갈 공간을 남겨두셔야 해요

 

  

이제 설탕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래몬:설탕 중량 비율은 1:1이예요

물론 저는 그냥 눈대중으로 1:1 했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벌써 레몬진액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어느 정도 진행되면 한 번 뒤집어 주는 쎈쓰~

   

  

이렇게 환경에 따라 하루, 이틀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에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음.. 레몬진액(레몬청 or 레몬엑기스)이 아주 기특하게 숙성되고 있어요

 

  

이렇게 완성된 레몬청은 사이다와 혼합하면 여름철에 시원한 레몬에이드로 만들 수 있고, 겨울철에는 뜨거운 물만 혼합하여 레몬티(설탕 필요없어요)를 만들어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고, 손님들에게는 커피 이 외의 선택권을 배려해 줄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만든 레몬차는 원두커피, 녹차(작설차 죽로), 매실청(매실차)과 더불어 저희 집 四君茶랍니다. ^^;

            

즐거운 초가을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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