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방송·금융전산망 마비 해킹 공격

해킹에 의한 개인PC 하드파괴 임시 방지법

 

  

KBS, 신한은행 등 방송·금융기관 전산망이 완전히 마비되는 초유의 해킹 공격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큰 혼란을 빚고 말았습니다.

이번 해킹의 의도 역시 금전적 이익 보다는 자기 과시와 함께 바로 이러한 패닉상태 조장을 목적으로 한 해킹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문제는 '히스타티'로 명명된 이번 해킹에 대한 진원지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고사하고 정확한 유형의 파악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과 연이은 해킹 가능성에 대한 메세지를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방송·금융기관 전산망 외에도 LG U플러스 전산망 역시 '후이즈팀'이라는 해커에 의해 해킹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해당사에서는 방송·금융기관 전산망을 공격한 해커와는 무관한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반면에 이 두 해킹사건과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것도 이번 해킹사건의 단서를 푸는 열쇠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북한이 해킹을 당한 이후 여러 차례 경고 메세지를 한 것으로 미루어 북한의 소행이라는 의견이 유력하긴 하지만, 이번 해킹은 한 둘의 고도의 기술력에 의한 것 보다는 여러 집단의 다발적 조직성이 두드러진 유형을 보이고 있어 여러가지 의외성과 희박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행히 상대적으로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軍전산망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USB를 이용할 수 없게 세팅된 軍전산망에도 여러차례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있었다는 것은 다양한 형태의 해커가 내부에도 다발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악성코드의 특성상 백신은 예방책이 아니라 발생 이후 치료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감시관리 없이는 마음 먹고 방화벽을 뚫고 들어오는 이러한 해킹 공격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점입니다. 

 

  

IT인프라 기술이 발달할 수록 편의성과 비용절감이라는 여러 가지 유익함을 제공하는 대신, 그 이면에는 모든 시스템과 정보, 사회적 안정성이 한 방에 훅 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각인시키는 사건이 결국 또 다시 발생하고 만 것입니다.

    

감염된 PC의 하드디스크 MBR(마스터부트레코드)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하드파괴 악성코드는 계속 변종을 양산하며 인터넷 회선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개인PC에도 하드파괴를 일으키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잉카인터넷이 사건 발생 직후 내놓은 'nProtect MBR Guard(엔프로텍트 MBR 가드)'라고 하는 보안위협 원천차단 전용솔루션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링크nProtect MBR Guard(엔프로텍트 MBR 가드)

   

이번 해킹은 특정한 목적과 대상을 두고 벌어진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이번 사건 외에도 온갖 해킹과 정보유출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들 또한 모바일기기와 개인PC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만 할 것입니다.

 

여러 차례 속수무책으로 당해 온 이와 같은 사례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원천적인 사회적 해킹 예방 시스템 구축과 인력 확보 차원에서 고급 IT 인력들이 대기업에만 진출하지 않고 공익 부문에도 두루 포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조치가 필요할듯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해킹사건에 대한 명확하고도 빠른 규명이 있어야 일각에서의 음모론을 불식시키고 앞으로의 사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이제 IT강국이란 말은 그만 좀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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