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총선과 비교했을 때 너무도 절박하고 중요한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외 위기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이번 22대 총선은 그야말로 국가의 명운이 달린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소중하고도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반드시 투표하러 가야 합니다.

 

놀러 가려고 하는 분들, 꼭 투표하고 가시고,

열악한 조건과 외곽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의 고용주는 근로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참여만큼이나 반드시 잘~! 투표해야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당연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일단 여기까지 해두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 제도의 특징과 투표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기로 합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요

 

이번 총선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회의원 총 의석수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 : 300석
  • 재외 국민 투표 : 115개국, 220개 재외공관에서 투표/ 3월 27일 ~ 4월 1일/ 유권자 14만 7천 여
  • 선원 대상 선상투표 : 4월 2일 ~ 4월 5일
  • 사전투표일 : 4월 5일 ~ 4월 6일
  • 선거일 : 4월 10일

 

  • 투표권 행사 국민 : 4천480만 명(2023년 말 인구통계)/ 60대 이상 인구가 20, 30대를 합친 수보다 많은 '그레이 선거'가 될 전망
  • 선거 벽보 첩보 : 3월 29일까지
  • 선거 공보 : 4월 1일부터 각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음
  • 지역에 따라 지역의원 선거도 병행
  • 지난 선거 총투표율은 66.2%였음

 

국회의원 투표 외에도 지역에 따라서는 시의원 투표와 같은 지역 보궐선거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22대 총선 특징. Gray 선거와 정권심판론

 

이번 선거는 가히 '노인 선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50대가 가장 많은 유권자 수를 기록하고 있고, 60대 이상이 청년층 인구를 뛰어넘는 선거라서 '그레이(Gray)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결과적으로 투표에 매우 적극적인 노년층이 이번 선거 결과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젊은층이 자신들의 권리와 사회의 불만을 주장하고 싶다면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야 합니다.

젊은층의 투표 의사 여론조사 결과는 여전히 60% 대에 머문 반면, 노인층은 90% 이상 투표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정권심판론'입니다.

 

그동안 '밴드왜건 편승효과'를 노리고, 확증편향에 빠진 자들과 중도층을 쉽게 조종해 왔던 기성 언론들과 각종 여론조사 기관의 집요한 편향성 보도와 왜곡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권심판 기류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확증편향에 매몰되어 있는 노인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젊은 층의 저조한 투표율을 놓고 봤을 때 아직까지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투표함에-투표용지를-넣는-이미지-22대-국회의원-총선거-홍보-이미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미지 참고 : 한국일보)

 

준연동형 비례대표 정당 투표 방식

 

이번 22대 총선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시행됩니다.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은 일단 다음과 같이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지역구 선거 결과가 비례대표 의석 배분에 연동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연동형으로 배분되는 의석을 30석으로 제한하지 않음
  • 연동 배분 의석 수 = {(국회의원 정수 - 의석할당정당이 추천하지 않은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수) × 해당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득표비율 - 해당 정당의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수} ÷ 2

 

  • 각 의석 할당 정당별 연동 배분 의석 수의 합계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 정수에 미달할 경우, 각 의석 할당 정당에 배분할 잔여 배분 의석 수를 다음 계산식에 따라 산정
  • 잔여 배분 의석 수 = (46 - 각 연동 배분 의석 수의 합계) ×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득표비율
  • 이 경우 정수의 의석을 먼저 배정하고 남은 의석은 소수점 아래 수가 큰 순으로 각 의석 할당 정당에 1석씩 배분하되, 그 수가 같은 때에는 해당 정당 사이의 추첨에 따름
  • 반면 각 정당별 연동 배분 의석 수의 합계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 정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다음 계산식에 따라 산출된 조정 의석 수를 각 의석 할당 정당의 연동 할당 의석으로 함
  • 조정 의석 수 = 46 × 연동 배분 의석 수 ÷ 각 연동 배분 의석 수의 합계

 

22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현황 및 투표 방법

 

지역구 국회의원 이외에 비례대표 의원은 유권자의 지지 정당 투표에 선출됩니다.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위의 복잡한 산출식은 굳이 알 필요는 없으나, 반드시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에 잘 투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의 수는 무려 38개입니다.

그래서 유권자는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의 이름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맞는지 잘 확인하여 투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1, 2번이 없이 3번부터 시작합니다.

아래의 번호는 대표적인 주요 정당들의 비례대표 투표용지 번호입니다.

 

  • 3번 : 더불어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 진보연합)
  • 4번 : 국민의 미래 (국민의 힘)
  • 9번 : 조국혁신당

 

  • 6번 : 새로운 미래 (민주당 탈당파)
  • 7번 : 개혁신당 (국민의 힘 탈당파)
  • 29번 : 소나무당 (대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로서 광주 서구갑 지역구 옥중 출마 중임, 비례 1번은 노영희 변호사, 2번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3번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4번 정철승 변호사, 5번 권윤지 작가 등)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번 선거의 비례대표 정당은 38개나 되기 때문에 유권자는 매우 긴 투표용지를 받게 될 것이 때문에 지지 정당을 잘 확인하여 기표 날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존망이 걸린 선거입니다.

 

  • 그 어느 때보다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매우 중요하며,
  • 부패 언론들의 확증편향과 편승효과(밴드왜건 효과) 획책을 철저히 차단하여,
  • 모든 유권자, 특히 중도층의 올바른 선택이 매우 매우 중요한 총선입니다.

 

한 번 속으면 피해자이고, 두 번 속으면 자기 책임이고, 그 이상 속으면 그것은 그냥 악의 편에 서는 공범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는..

반드시 투표장에 가야 하는 투표율도 중요하지만,.

그냥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투표를 잘해야만 하는 심판선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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