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서 빙판길 도보 중에도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겨울 산행이나 스케이트,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다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러한 계절적 요인과 축구, 인라인, 스키 등을 즐기는 취미활동으로 인해 무릎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관절부상은 통증도 심하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므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무릎십자인대란?
전방십자인대
전방십자인대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두 개의 인대를 말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 외상이나 무릎의 뒤틀림, 꺾임 현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축구 선수나 스키 선수들이 갑자기 방향전환 시 충돌할 경우나 점프 후 착지 불안정의 경우 발생합니다.
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주고 회전의 축을 이루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심한 충격을 받거나 무릎이 뒤로 꺾이며 뒤틀렸을 때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릎십자인대 파열 예방
일단 다쳤다고 생각한다면 부상 부위, 증상의 정도를 따지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법은 의사의 진단에 따른 것이므로 본 포스트에서는 예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무릎십자인대 파열 및 겨울스포츠 부상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활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
- 15~20분 정도 땀이 약간 날 정도. 단, 오버는 금물!
- 겨울철 스포츠 활동은 자신의 몸 컨디션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점검, 그리고 철저한 사전 준비
- 운동과 안전장비 착용이 필요합니다.
2. 넘어지는 것도 요령이 있다!
소위 '낙법'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합기도나 유도에서는 넘어지는 기술을 배우지만,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경우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 그러므로 겨울철에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넘어질 경우 더 큰 부상을 입게 되니,,
- 반드시 손을 주머니에 넣지 말고 장갑을 낀 채 균형을 잡고 다니거나,
- 혹시 넘어질 경우에는, 낙법을 배우지 않았어도 체중을 분산하기 위해 팔과 손바닥을 펴고 지표면에 넓게 짚어 큰 부상을 막는 정도는 주의를 기울이면 가능합니다.
3. 여성의 경우 미끄러운 도로를 다닐 때 하이힐을 신지 마세요!
부연 설명이 필요 없겠죠. ^^
하이힐의 경우는 계절에 상관없이 계단에서도 위험합니다.
디딤발의 뒷굽까지 계단에 다 올려놓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뒷발을 옮기려다 넘어지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니까요.
4. 급할수록 돌아가라!
많이 바쁘더라도 겨울철에는 마음과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고 급하다고 종종거리며 다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저 역시 급한일로 서둘러 가다가 그만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습니다. ^^;
5. 평소 운동을 통해 관절부위의 근력을 강화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은 기본입니다.
체력이 달리면 그만큼 부상 위험도 높아지거든요.
방문하신 모든 분들~! 부디 추운 겨울날 부상 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