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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파국의 19회, 가리온의 반격과 세종의 고뇌
한글(훈민정음)에 대한 본질적 논쟁의 정점 뿌리깊은나무19회는,, 무휼, 개파이, 강채윤, 운평 등.. 세계관 고수들이 모두 모였지만,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만 하였을 뿐, 서슬 퍼런 검의 대결은 일어나지 않고 견제만 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대신 세종 이도와 가리온 정기준의 글자창제에 대한 설전과 논쟁, 그리고 이에 대한 서로 간의 고뇌와 좌절, 그리고 이들의 만남이 불러올 후폭풍을 예고하는 한 편이었습니다. 세종에게 자신의 글자에 대한 새로운 의문과 동기에 대한 정곡을 찌른 두 가지의 화두는,,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이 귀찮아진 것은 아닌가?' '폭풍과도 같은 백성의 욕망은 어떻게 대할 것인가?' 가리온에게 던져진 두 가지의 화두는,, '어째서 백성을 신뢰하지 못하는가?' '백성이..
201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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