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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난과 요동정벌 :: 거사일과 출병일, 그 운명의 간극 [육룡이 나르샤 46회]
육룡의 나르샤 46회는 마침내.. 여말선초(麗末鮮初) 제3차 요동정벌 출병과 제1차 왕자의 난(방원의 난, 또는 무인정사)의 전조가 긴박하게 맞불리며, 한때 조선창업의 대업을 함께 한 혈(血)의 동지였던 육룡들 간의 피바람을 예고하는 결연하고도 처연한 회차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사의 딜레마와 아이러니가 다시 한 번 숙명으로 발현되려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주원장의 죽음으로 가시화 된 요동정벌.. 정도전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딜레마가 해결되는 순간, 사병혁파와 조영규의 죽음으로 촉발될 이방원의 무인정사는 긴박하게 정해진 공요군(功遼軍) 출병일과 사병혁파로 인해 보유 병력을 모두 잃은 이방원측을 궁지로 몰아넣게 됩니다. 하륜에 의해 제기된 하나의 계책, 이숙번..공요군의 요동정벌 출정일은 8월 20일. ..
201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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