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을 뛰어 넘은 힐링열풍
적극적 自我 치유를 위한 여유와 휴식... 그 새로운 트렌드
한 때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살자는 '웰빙'이 화두였죠.
그런데 요즘은 웰빙에 비해 좀 더 적극적인 치유의 개념이 강한 '힐링열풍'이 대세입니다.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러한 힐링열풍은 먹거리에 한정된 것이 아닌 사회 전반의 여러 부문에 걸쳐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도구나 방식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여유와 휴식을 찾고 다른 사람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힐링입니다.
그러니까 自我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제로 힐링의 우선순위는,,
1. 치유를 위한 여유와 휴식 2.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위한 투자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힐링열풍에 맞추어 '힐링 가든 카페' '힐링 코미디(ex. 아부의 왕)' '힐링 足浴茶道會 동아리' '힐링댄스 행사' 등 여러 방면에서 힐링을 소재로 한 활동과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힐링에 대한 방법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게 발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힐링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 자기주도적이어야 하고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어야 하고
◆ 취미생활과 다른 점은 이것이 자아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며
◆ 지나치게 상업적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취향과 몸에 맞는 건강한 먹거리와 약재를 찾아 나서고 힐링을 표방한 테마의 여행이나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취향에 맞는 레저활동을 여유를 가지고 찾아 나서는 것이 바로 '힐링'입니다만...
캠핑열풍으로 인해 거품이 잔뜩 낀 천만원 상당의 캠핑장비를 구입하는 것, 힐링을 내세운 영양가 없는 상술에 현혹되는 것, 목적과 별 상관없는 수동적인 동아리 참여활동 등은 당연히 힐링과 거리가 먼 행동입니다.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된다고 맹목적으로 따라하기 보다는 늘 자신의 주도적인 의지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던 것을 소중히 하고 가까운 사람과 긍정적인 소통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힐링이 아닐까 합니다...
p.s. 이런 이야기를 듣고 축구 광팬인 제 옆지기는 요즘 무슨 유로컵인가 하는 축구 경기를 새벽부터 보고 출근하면서 매일 피곤해 죽겠다고 합니다.
이런 건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이고 일시적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해도 절대 '힐링'이 아니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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