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조 시장가치 삼성,LG 아몰레드 첨단기술 유출 [AM-OLED 기술유출]
스스로 빛을 내는,, 그래서 광원장치를 따로 둘 필요가 없는 기술...
인용이미지 ☞ [중앙일보] 유출된 OLED기술 한국이 최고…"심장부 뚫려" 업계 충격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고 미래 10년의 차세대 기술이며,,
한국만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첨단기술입니다.
기술개발비만 각각 1조 3800억, 1조 270억이 투입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기술이 이스라엘 검사장비업체 오보텍사 협력업체 직원들에 의해 중국과 대만 등 경쟁국으로 유출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이 담긴 실물 회로도를 협력업체 직원들이 납품장비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하여 개인용 USB에 저장한뒤 검색을 피하기 위해 벨트와 지갑, 신발 밑창에 숨겨 사업장을 빠져나와 반출한 것입니다.
이들은 이 실물 회로도를 부분별로 정리해 이메일로 오보텍 본사로 전송하고 이 자료는 오보텍의 중국, 대만 지사에도 넘겨졌습니다.
얼마 전 애플의 협력사의 대만의 모기업 회장이라는 자가 한국과 삼성에 대해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발언을 한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죠)
그런데 이런 자들에게 국가핵심기술을 도난당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어처구니가 없고 이를 실행하고 지시한 자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들이 산업기밀을 유출하는 산업스파이 범죄를 저지른 직접적인 동기는 오보텍 본사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중국업체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 기술을 빼돌리도록 지시하였으며, 더욱 가관인 것은 점검장비 세계 1위 업체인 자신들을 버리면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은 망한다며 수사중단 압력까지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계는 언제나 전쟁 중입니다. 군사방면의 전쟁만 전쟁이 아니죠.
승리하기 위해서 정보를 빼오더라도 뺏겨서는 안됩니다. 더구나 중국, 대만이라니...
모순이라고요? 전쟁입니다!
무슨 게임버전의 전투시뮬레이션도 아니고 전쟁에서 宋襄之道를 내세울 수는 없습니다.
송양지도
춘추시대 송나라 양공 이야기.
침략군이 도강하는 틈을 타서 공격하자는 장수들에게 군자란 무릇 상대가 설령 비열하게 나오더라도 정정당당히 싸워야
한다고 폼잡다가 폭삭 망한 군주의 이야기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삼성제조공장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하고 있어 저의 지인들로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한 가지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보안이 생각보다 허술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의 면모가 의외로 보안이 허술하고 매너리즘에 빠진듯 경직되어 보인다는 직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신용카드 형태의 USB가 검색에 걸리자 신용카드라고 둘러대고 무사통과한 안과장이란 자를,,,
극비자료를 취급하는 삼성 현장 직원들 중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인용이미지 ☞ [연합뉴스] 檢 아몰레드 기술유출 다국적업체 본사 수사
'삼성과 LG의 잘못은 탓하지마라, 문 안잠가서 도둑 맞았다고 피해자가 잘못한거냐?'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어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중대하고 심각한 사안에 비해 그만큼 허술하게 관리한 잘못으로 기인된 부분이 없지 않으므로 절대 이러한 전철을 되풀이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번 기술유출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가지 바뀔 수도 있다는 암담한 전망과 함께,,,
중국 BOE사와 대만의 '치메이'전자(奇美電子)는 이 기술을 이미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55인치 TV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완벽히 복제해 출시할 것으로도 예상되니 제품 구입시 반드시 제조사와 원산지를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일에 대한 당국의 조치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응행동'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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