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이 합류하기 전까지 유일한 밴드그룹이었던 YB윤도현이 탈락하고 박정현과 김범수가 명예졸업을 함으로써 <나는 가수다>에는 새로운 가수들이 세 명이나 대거 합류하였습니다.

 

7명의 멤버의 절반이 한꺼번에 교체된 것은 나가수 출범 이래로 새로운 전기가 되는 제2기의 출범으로까지 비칩니다.

 

나가수-프로에서-열창하는-인순이
'나가수'의 한 장면

 

그렇게 때문에 이번에 합류하게 된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대형가수 디바-인순이, 목소리 하나로 천의 감정을 실어내는 가수 바비킴, <술이야>의 원곡가수인 바이버멤버 출신 윤민수의 합류는 가창력을 언급하기 이전에 그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개성과 뚜렷한 색채감에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기대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였고, 기존 멤버 가수들에겐 부담과 자극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인순이는 등장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위용을 보이며 이와 대비되면서도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애절한 가사로 '아버지'를 열창하여 청중평가단과 이를 지켜보던 멤버 가수들을 눈물짓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를 시청하던 저 역시 그녀의 열창에 잠시동안이나마 가슴 먹먹해지는 뜨거운 감정의 정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대에서-열창하는-인순이
인순이 열창

 

선호도 발표 순위가 무의미한 무대였습니다.

물론 이번에 새로 투입된 가수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역시 새로 투입된 3인의 트라이앵글 멤버 중에서 인순이가 단연 돋보인 무대였습니다.

 

28일부터는 윤종신이 MC로 출연하고 6라운드의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집니다.

새로운 세 가수의 합류와 기존 가수들의 심기일전으로 역동성이 부여됨으로써 약간의 침체를 맞기도 한 <나가수>가 새로운 분위기로 보이게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인순이의 압도적인 평가와 감동의 무대가 얼마나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인지, 또한 윤도현 이후 유일한 밴드인 자우림이 과연 침체의 늪을 벗어나게 될지 새로운 경연의 시작에 관심이 모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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