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에 음주 소비량이 더 늘어난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주점 외에도 아무래도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다 보니 용존산소량이 많은 계곡이나 고수부지에서 한 잔 하시는 분들,
길거리 테이블을 선호하시는 분들,
외곽의 풍수 좋은 음식점을 선호하시는 분들,
마트 앞 파라솔이나 아파트 공원 내 정자에서 간단 캔맥주를 즐기시는 분들 등등..
음주 관련 선호 유형도 다양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주량 차이는 다양하지만,,
음주 후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므로 그만큼 간 기능, 즉 해독 능력의 저하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런 경우 음주량을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음주가 잦을수록 주량이 는다는 것은 결국 음주환경에 따라 몸이 적응하여 에탄올산화계 효소(MEOS)가 함께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것도 결국 어쩔 수 없는 적응에 의한 것이므로 그 한계치에 자주 노출될수록 건강에는 치명적인 것이 됩니다.
특히, 음주는 비타민의 심각한 결핍을 초래하게 됩니다.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다량으로 소모되는 것이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 결핍에 의한 부작용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몸 속 산화를 촉진하여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부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을 반대로 해석하면,,
음주 전에 비타민C를 미리 충분히 섭취하면 음주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소 어울리진 않지만 안주 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곁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음주 후에는 물을 많이 마신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비타민C 과립이나 영양제를 미리 먹어두고 술을 많이 먹어야지'란 생각으로 과음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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