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어트리파크 풍경 [충남 가볼만한 여행지]
"아기 반달곰과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수목원으로의 가족 소풍"
쾌청한 휴일을 맞아 베어트리파크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세종시에 있는 베어트리파크는 반달곰 동물원과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수목원입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드라마 '상어'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죠.
충남 가볼만한 곳으로 세종시에 있는 베어트리파크는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과도 같은 수목원으로 소풍을 가고자 한다면 추천하할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양의 고운식물원(실제로는 수목원)과 더불어 관리가 잘 된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안구를 편히 하시고 천천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
매표소와 출입구 전경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오색연못이 나타나고 그 왼쪽 뒷편으로 웰컴하우스가 있어요
오색연못에서는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먹이값 1천원)
우글거리는 비단잉어떼입니다
오색연못을 지나 왼편의 웰컴하우스로 가면 레스토랑이 있고, 2층에서는 바로 베어트리 정원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예쁜 꽃들.. ^^;
인동초 넝쿨이 산책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담아봤어요
이파리가 양의 귀를 닮았다 하여 '램스이어'라고 불리는 식물인데 때마침 꽃을 피웠네요
이번엔 애완동물원과 꽃사슴동산, 반달곰동산의 동물들입니다
먼저 백공작의 우아한 자태입니다
더위에 지쳐 늘어진 비이글 남매
먹이 받아먹는 꽃사슴입니다
벌써 녹용을...
토끼도 더우면 물 잘마십니다
토끼 구유통 안에 참새 보이시나요?
지켜보니 무전취식한지 꽤 오래된듯 합니다
드디어 반달곰들이 있는 곰동산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갓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귀여운 아기 반달곰의 재롱입니다
요녀석들은 아기 티를 막 벗은 새끼 반달곰들인데 장난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예 나무 위에서 내려다 보는 녀석도 있죠
대형 반달곰들 축사인데 위에서 내려다 보며 먹이를 줄 수 있어요
아주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듯 합니다
먹이 달라고 애원하는 표정의 반달곰
높이 오르는 반달곰이 먹이를 받는다는 진리를 깨달은 또 다른 녀석
옆의 축사에는 불곰도 가족단위로 있습니다
곰동산을 지나 전망대에 한 번 올라 내려다 본 베어트리파크의 풍경입니다
이번에는 베어트리파크의 컨셉답게 곰조각 공원의 풍경입니다
주인공은 '새총곰'인데 새총 들고 다니는 녀석이죠
이 아래는 아마도 새총곰의 부모곰 결혼식 조각상 같습니다
반달곰 운동회가 열렸다면 이런 모습일듯
친구 도움으로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한 새총곰
송파정 연못에서 연어 대신 비단잉어 잡는 북극곰?
이번에는 베어트리파크 식물원에 들어가 봤습니다
작은 수로가 운치있어 보입니다
아담한 식물원인데 관리가 잘되어 있어요
선인장 종류인 백년초의 꽃입니다. 예쁘죠? ^^;
베어트리파크 열대식물원 옆의 하계정원입니다
아이리스, 능소화, 장미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캔디를 추억하게 하는 분홍색 넝쿨찔레장미
송파원 전경입니다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단양석을 배치한 곳이죠
너무 멋진 자태입니다 ^^;
준비한 사진이 더 있는데 한 포스트당 업로드 용량이 초과되어 여기까지 소개하겠습니다. ^^;
베어트리파크는 음식물, 카메라삼각대, 돗자리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음식물은 환경, 카메라삼각대와 돗자리는 정원을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모처럼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베어트리파크에서 힐링을 겸한 소풍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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