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말리 축구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예매 했어요. ^^;

 

 

오는 10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리 대표팀과 말리의 축구 국가대표팀 대항전 친선경기 입장권을 예매했어요.

 

축구광인 남편이 충청권에서는 처음 열리는 A매치 경기라 무조건 현장 관람을 해야 한다고 해서 직접 천안축구센터에 가서 예매를 했습니다.

브라질과의 대표팀 평가전이 먼저 열리지만, 지역적으로 멀기 때문에 말리전을 직관하기로 한 것이죠.

 

딸아이도 처음 A매치를 관람하는 터라 조금 비싼 1등석을 질렀습니다. ^^;

  

물론 이번 경기는 약 2만 8천 여명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지만, 현장 예매는 축구센터에서 하더군요.

  

저녁 8시에 열리는 말리전의 입장권 금액은 1등석 50,000원(지정석/비지정석), 2등석 25,000원(비지정석)인데 말리전의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 및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사전구매는 25일부터 경기 전날인 14일까지이며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천안종합운동장 매표소에서 진행합니다.

 

말리전을 앞두고 있는 천안종합운동장 외부 전경

    

A매치의 경우 통상 2주 전에 예매 신청을 받았던 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이번에는 시기를 조금 앞당겨 예매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죠. 

아직까지는 좌석의 여유가 있긴 합니다만, 경기 당일까지 많은 시일이 남아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말리전 입장 관중 수를 예측하긴 어려울듯합니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팀인 말리는 FIFA 랭킹 38위의 아프리카 복병으로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올해 1월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는 팀입니다. (FIFA 랭킹도 우리보다 높은 38위입니다) 

말리의 키플레이어로는 포워드 모디모 마이가(웨스트 햄), 바카예 트라오레(AC밀란) 등이 있으며 많은 대표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관중의 함성을 먹고 성장하는 선수들, 녹색 그라운드를 밟고 자라나는 아이들.. (이미지 출처 : KFA 홈페이지)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말리전 직전인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미 브라질과의 평가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이번에는 모쪼록 시원스러운 경기내용으로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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