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16회 리뷰

숙휘공주의 강력한 戀敵, 조보아, 서은서의 등장

 

  

마의16회 리뷰입니다.

 

마의 16회에서는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펙트를 선사한 새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바로 광현이 人醫로서 맞닥뜨리게 된 첫 번째 병자이자, 정성조(김창환)의 며느리로 등장하는 서은서

(조보아)입니다.

 

서은서(조보아)의 등장. 눈이 떨어질듯 해요. ^^;  (MBC 월화드라마 '마의16회' 방영장면)

조보아가 인상깊은 첫 등장의 예열을 마치고 이에 걸맞는 극중 몰입의 연기력 반전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성조 長子의 며느리였지만 청상(과부)이 되어 성하의 벗인 오라버니 집에 기거하게 된 은서의 등장은 스포

일러의 유출이 아니더라도 드라마 팬이라면 구성상 주인공인 광현과 밀접한 관계가 형성될 것이란 점을 쉽게

예상할 수 있겠죠.

 

                            광현과 은서의 기구한 첫 대면...                               첫 번째 병자를 살려냈다는 人醫로서의 뿌듯함..

        

하지만 현 실세인 정성조의 며느리였다는 점에서 정성조·이명환과 이들의 대항마적 인물들에게 장차 정치적

恩怨관계의 키플레이어가 될듯합니다.

 

게다가 광현에게 푸~욱 빠져있는 숙휘공주의 강력한 연적으로 새롭게 부각될듯한 장면도 암시되었죠.

광현을 만날 빌미를 만들려고 감기에 걸리기 위해 추운날 그네타기를 열심히 한 숙휘공주,

  

공주이기에 가능한 천방지축 모드

 

그런데...

혜민서 앞에서 자신의 눈보다 더 큰 눈동자를 지닌 것도 모자라 촐랑거리지 않고 아주 단아한 모습까지 갖춘

은서가 광현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숙휘공주에게 현실은 이제 강력한 연적의 등장입니다. ^^

 

이제 본격적인 등장을 예고한 은서역의 조보아는 짧은 첫 등장이었지만 매우 인상깊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이미지 相克의 戀敵

    

지녕, 숙휘공주도 모자라 이제는 은서까지...

광현은 그렇지 않아도 그의 진실하고 성실한 인간됨으로 많은 이들이 주변에 모이게 되는데, 한 발 더 나아가 

예쁜 여성동지들까지 마구 모이는군요.. ㅜㅜ

 

마의16회에서 광현은 어려운 인의의 과정을 겪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엔딩부분에서는 虛中에 의해 거의 다 죽은 이를 施針하여 살려내었습니다.  

  

  

이로써 본격적인 人醫의 길로 들어서는 광현과 새로이 등장한 은서, 숙휘공주의 멈추지 않는 광현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지녕에 대한 성하의 고백, 지녕과 광현의 어린시절에 대한 각성의 열쇠를 찾아가는 인주...

그렇게 얽혀지는 개연성으로 앞으로 이어지게 될 러브라인과 수 많은 고비들... 

다음 회차는 그 전개의 시발점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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