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와 희망의 탈출구

로또만이 이 시대의 희망탈출구인가?

 

 

약 429만 분의 1...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입니다.

     

     

약 815만 분의 1...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죠.

    

    

30대 이상은 5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로또를 합니다.

 

매 회마다 달라지는 엄청난 액수의 당첨금...

자신이 결정하는 당첨 숫자 번호...

 

단순히 運에 의해 결정되는 결과를 자신이 선택하여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통제력 착각'에 의한 대박의 환상,

바로 희망으로의 탈출구...

 

   

2010년의 통계로만 보았을 때 로또 판매액 약 2조 5천억 가운데 정부의 수익은 약 1조 300억이라고 합니다.

로또는 정부에게도 대박의 희망 수입원인 셈이죠...

 

국가가 복권을 운영한다는 것은 수익금을 목적한 특정 사업에 운용한다는 의미인데,

로또 판매가 시작된 이후 이 수익금들은 어떤 부문에 어떤 목적을 위해 조달되고 있는 것일까요?

 

인생역전의 대명사 로또가 이 시대의 유일한 '희망탈출구'가 되었다는 현실은 그만큼 다른 희망과 비전이 없는

사회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이라고 당장 눈에 띄게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겠죠.

그러나 당장은 살기 어렵더라도, 노력하면 누구나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무의미한 공약 보다는 공정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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