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PSV 레전드 박지성, 아약스전 1골 1도움

에인트호번 필립스스타디움에 울려퍼진 위송빠레 (시즌 2호골)

 

 

PSV의 캡틴 박지성이 마침내 에레디비지에 시즌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라이벌 아약스와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인트호번의 4-0 대승을 이끌었고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박지성의 시즌 2호골 장면

 

박지성은 후반 23분경 아약스 수비라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스스로 단독 찬스를 만들고 혼자서 20m 이상 드리블 질주한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최근 들어 다소 가라앉은 팀분위기에 편승하여 박지성의 활약도 뜸했었는데 최대 라이벌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강팀에 강한 선수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습니다.

 

박지성의 시즌 2호골이 터진 뒤 매우 기뻐하는 박지성의 옛 동료이자 현 PSV아인트호벤 코쿠 감독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여 '언성 히어로'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인트호벤의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박지성이 골을 기록한 직후와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필립스스타디움에서는 돌아온 PSV의 레전드 박지성을 위한 응원가 '위송빠레'가 울려퍼졌습니다.

  

박지성 시즌 2호골과 위송빠레 장면 동영상

 

박지성선수의 유럽무대에서의 활약은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란 것을 각인시켜준 경기여서 더욱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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