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에서의 화창한 가을 가족 나들이
오랜만에 독립기념관에 다녀왔어요.
사람들이 많이 놀러 왔는데 사진으로 보니 오히려 한적해 보이네요.
연휴의 마지막 날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파란 하늘의 날씨도 너무 좋아서 예전부터 한 번 타보기로 한 패밀리자전거도 대여해 봤습니다. ^^
패밀리자전거 운전 중 촬영입니다. ^^
이 다리를 건너다니기가 경사가 있어서 좀 힘들었어요.
이 다리의 이름이 '남벌다리'예요.
'南伐'이라면 '남쪽을 친다, 정벌한다'는 뜻 아니겠어요?
대여 시간이 다 되어 내려서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전시관은 일단 다음으로 유보. ^^;
이런 행사도 보이네요
오늘은 통일염원의 동산 쪽으로 산책을 했어요.
가는 길목에 있는 경고 문구입니다. 요즘 돼지들이 문제네요... ㅜㅜ
산책로처럼 조성된 옆길의 계단을 좀 올라가 보니 조형물 지붕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정중앙에는 커다란 종이 있었습니다.
통일의 염원이 한 곳으로 모여지는 것을 상징하는듯한 조형물의 아름다운 지붕모습을 푸른 하늘의 배경으로 담아봤습니다.
오후 4시 반쯤 다시 내려와 보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한가로운 가을 연휴의 막바지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기는 속일 수 없는 듯 이제 조금 있으면 노을이 질 것 같아 서서히 독립기념관에서의 즐거운 나들이를 정리했습니다... ^^
이웃님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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