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태양계의 중심이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핵폭발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거대한 화염의 항성입니다.
때때로 더욱 강력한하게 일어나는 태양 폭발은 지구에 상당한 후폭풍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지구의 빛이자 생명의 원천이면서 동시에 모든 파괴를 가져올 수도 있는 태양계 주인별이죠.
지구를 백만 개 합친 크기, 중력으로 태양계 전체를 돌리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1억 5천만 km의 거리, 표면온도만 5천 도...
태양이 꺼져도 우리는 8분 뒤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표면에서는 홍염이라는 고리모양의 거대한 백열가스에서 엄청난 전기와 자기 작용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요.
홍염이 솟구친 곳... 바로 흑점입니다.
이곳에서 강한 방사선과 전하를 띤 거대한 태양플레어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태양흑점 폭발은 코로나 물질이 방출되어 지구자기장에 영향을 미쳐 전파교란이나 인공위성 장애등을 유발합니다.
올해 들어 태양 흑점의 폭발이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태양의 전자기 폭풍은 지구에 최대 2조 달러의 피해를 입힐 '카타리나급 우주폭풍'의 모습으로 곧 도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도 태양폭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2~3일 후 지구의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장애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태양의 상징은 과거 인류에게 있어 '신의 얼굴'에 가장 가까웠던 존재,
그리고 실제 모습의 태양...
지구 생명의 원천이자 재앙의 원천일 수도 있는 이 두 얼굴의 거대한 별이 이 우주에는 각자의 태양계를 거느린 채 무수히 많이 존재한답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이다 보니 밤하늘도 더 선명하고 높아진 느낌입니다.
문득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 어린 시절 눈앞에 쏟아질듯한 은하수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一喜一悲하던 일상의 몸부림이 한없이 보잘것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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