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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마지막회. 모두의 희생으로 발현된 해례와 훈민정음 반포
뿌리 깊은 나무가 마침내 종영되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 마지막 회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이 될 것이라는 예고대로 모두의 안타까운 희생이 담보되어서야 비로소 해례가 발현되고 훈민정음이 반포되었습니다. 훈민정음 반포를 위해 희생한 세종의 사람들 세종의 사람, 무휼과 소이와 강채윤.. 하지만 역사적 인물이 아닌 극 중 인물이었던 이들은 결국 모두 죽음으로써 세종과 세종의 길을 지켜냅니다. 숨겨진 해례였던 소이는 죽음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훈민정음해례본을 남깁니다. 한글창제의 원리가 마침내 발현된 것이죠. 스승 이방지와 같은 사주를 갖고 있는 채윤은 이방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여인을 지키지 못했고 모두 개파이와 싸우다가 죽게 되지만 채윤의 죽음이 이방지와 다른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신념은 지켜냈다는 것입니..
201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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