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타임스/피플&피플 휴먼스토리(사람 사는 이야기)
독서의 계절과 사라지는 동네서점
[서로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포스트] 독서의 계절 가을, 동네서점은 사라진다... 가을입니다. 폭염과 태풍의 여름철이 지나고, 기온은 선선하며 들녘은 가을걷이로 풍성하고 마음마저 넉넉하게 차분해지는 계절... 그래서 가을을 사색과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사회 현실은 그리 감상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계절 변화와는 무관하게 늘 바쁘고, 불황과 고용불안 등으로 서민생활경제는 갈수록 퍽퍽하기만 합니다. 책을 판매하는 동네서점 또한 이러한 현실을 더욱 체감하는듯 합니다. 최근 들어 동네서점을 운영하다가 폐업을 하거나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관련통계에 따르면 1994년 약 5천7백여 개의 전국 서점 수는 2011년 기준으로 1천7백여 개로 줄어들었습니다. 폐업한 서점들은 주로 동네에 ..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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