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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지와 길태미의 진검승부, 사라져가는 길태미의 마지막 절규 '정의는 없다'
육룡이 나르샤 18회에서 마침내 이방지(변요한)와 길태미(박혁권)가 목숨을 건 진검승부를 펼쳤습니다. 물론 이들이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게 된 것은 '삼한제일검'이라는 명성을 위한 것도, 善과 正義를 실현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지켜내고 스스로 살아야 한다'는 그 무엇보다 가장 단순하고도 명확한 이유가 이제껏 각자 일신이 달랐던 두 검객의 칼끝을 겨누게 한 것이죠. 그렇게 길태미(박혁권)와 이방지(변요한)는 당대 최고수들의 대결답게 한치의 물러섬 없는 운명을 건 진검대결을 펼칩니다. 대결 초반 쌍칼을 꺼내 빠르게 이도류를 펼치는 길태미 맹공에 이방지는 일시 수세에 몰렸지만,, 변화무쌍한 장삼봉의 태극검법을 전수받은 제자답게 여러 합을 거치는 동안 길태미가 시전하는 수의 흐름에 따라..
201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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