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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18회] 역모의 패 연우, 양명의 칼끝이 향할 곳은?

- 핏빛 전조 -
 

 
해품달 18회는 두 개의 해가 달을 품기 위한 핏빛 전조가 드리워진 회차였습니다.


훤(김수현)은 마침내 자신의 혈육인 민화공주(남보라)와 대비(김영애)에 의해 연우(한가인)가 죽게된 것을 알고 몹시 분노했습니다.

결국 대비는 온양행궁으로 쫓겨날 운명에 처하고 영의정 윤대형(김응수)을 비롯한 외척세력들은 새로운 활로를 찾아 양명군(이민호)을 끌어들이려 합니다.
역모지요... 

  

 

 
양명군은 역모을 꾀하는 자들의 꼬리가 아닌 몸통을 직접 보기 위해 영의정을 오게끔 만듭니다.
그리하여 대면한 영의정과 양명군..  
그러나 영의정은 양명군이 역모에 뜻이 없음을 알고 칼을 뽑으려 하는 순간(해품달의 초반부가 오버랩 되는 순간입니다) 양명은 '역모의 패'를 던집니다.
 
그 패는 바로 '종묘제례의 제주자리와 연우!!!'  


양명군(정일우)은 20부작으로 기획된 해를 품은 달이 불과 2회를 남겨두고 영의정의 계략에 의해 피바람을 몰고 오게 될지... 아니면 이것이 외척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양명군의 계책인지...

양명군이 연우를 훤 못지않게 사랑하지만 권력에는 야심이 없는 그가 사랑하는 연우에게 큰 상처를 주면서까지 자신의 곁에 머무르도록 하기 위해 훤에게 그의 칼끝을 겨누게 될까요?
어쩌면 그의 칼끝은 자신과 훤에게 뽑으려 했던 영의정과 그 외척세력들은 아닐런지...

 
해를 품은 달 18회는 훤과 연우의 동침장면에서 상선 형선(정은표)의 코믹한 장면을 제외한다면 앞으로 닥쳐올 피바람의 전개에 대한 강한 여운이 남는 다소 무거운 회차였습니다.

양명의 패가 연우만이 유일했던 것이 아닌 '종묘제례의 제주자리'를 더 언급한 것이 어떤 복선을 예고하는 것일까요


아,, 이제 2회만 남았는데 긴박하고 빠르게 전개될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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