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의 반전과 부용의 환생 [옥탑방왕세자14회 리뷰]
옥탑방왕세자14회 리뷰입니다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리뷰 포스팅 단순 인용을 위한 직촬 방영 이미지입니다)
마침내 세나의 본모습을 알게된 이각은 세나와 파혼을 하게 되고 이로써 이각과 그의 일행들은 '조선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현세에 남아 새로운 삶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운명적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자승자박'의 술수, 그리고 음모의 반전...
끝까지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는 세나는 이각에게 모든 것이 발각되어 파혼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태무에게 돌아가 이각과 박하를 파멸시키기 위해 그의 계획대로 장회장이 찾는 딸의 행세를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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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장회장은 이미 세나가 자신의 딸임을 알고 있었고 또 다른 딸 인주(박하의 아명)를 끝내 찾지 못하게 되자 자신의 재산, 즉 회사의 지분을 원래 세나에게 넘겨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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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나가 박하의 행세를 하며 자신을 기망하자 몹시 혼란스러워합니다.
결국 태무와 세나는 자신들의 간교한 술수가 오히려 자승자박의 결과를 가져오게 될 줄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입니다.
삼인방의 귀여운 활약
오랜만에 용술, 만보, 치산의 유쾌하고 귀여운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각의 뜻을 받들어 현세에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몹시 낙담하면서 이전에 산 귀향선물을 뜯어먹는 장면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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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용술이 침을 흘리는 장면, 이각의 지시에 따라 각자의 재능대로 열심히 태무의 뒷조사를 하는 장면, 게임기에 빠져 왕세자 이각의 부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게임에 몰두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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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회장과 옥탑방 일행들이 옥탑방 뜰에서 함께 즐겁게 저녁식사 하는 모습 등...
감초같은 이들이 있어 극의 전개가 유쾌하고 즐겁게 느껴집니다.
부용의 환생
박하의 빨래를 도와주던 이각은 마침내 부용이 현세에 환생한듯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침내 부용 = 연꽃 = 박荷의 연결고리를 각성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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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스팅 단순 인용을 위한 직촬 방영 이미지입니다)
이각이 현세에서 본 모든 모습들을 자신이 왕세자로 있는 당대로 투영하게 된다면 모든 진실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미국에서 코마상태로 있는 태용을 이용하여 이각을 제거하고자 하는 태무의 마지막 음모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제 옥탑방왕세자는 여섯 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최근 이야기 전개가 다소 완만해지기도 했지만 이제 종반으로 갈수록 긴박한 전개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수목드라마 중에서도 옥탑방왕세자의 결말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는 이야기 전개를 위해 시공을 넘나들게 한 소재의 기발함에 비해 그 마무리의 구성은 어떠할지 매우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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