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광산 시대의 도래, DSI(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 프로젝트
우주의 다른 행성으로부터 자원을 채취하여 지구로 가져 오는 것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인류가 다른 별로 이주하여 정착하는 것은 아직 까마득하게 요원한 일이지만 다른 행성에서 자원을 가져오는 것은 가까운 장래에 정말 가능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현재 맥클린,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우주벤처업체인 DSI(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 : 릭 텀린슨 회장)는 최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2015년 내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패널에 따르면 지구에서 가까운 9,500여개 소행성 중에서 달보다 쉽게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소행성이 1,700여개나 되는데 이러한 소행성에서 각종 금속과 가스 등을 채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우주광산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는 것이죠.
파이어플라이(Firefly)
<개요>
2015년 소행성 탐사위성 파이어플라이(Firefly, 반딧불 : 컴퓨터 만한 크기)로 약 6개월 간 조사 → 2016년 위성 드래곤플라이(DragonFlies, 잠자리)를 보내 광물 샘플을 채취하여 귀환 → 하베스터(Harvestor, 수확자) 본격적인 사업 추진
드래곤플라이(DragonFlies)와 하베스터(Harvestor)
이러한 프로젝트는 지난 해 구글의 에릭 슈미트와 래리 페이지 공동대표가 설립한 플래니터리 리소시(Planetary Resources)에 이어서 두 번째인 셈입니다.
플래니터리 리소시 또한 위의 두 대표 외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공동으로 소행성에서 플래티넘, 니켈 등의 천연자원을 채굴하여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이 인류의 발전을 이루어 왔듯이 다소 황당한 발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우주광산 프로젝트는 상당한 현실성을 내포하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발상도 상업적인 타산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러한 프로젝트가 아무리 인류에게 유익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순조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우주, 밤하늘 별자리, 천문대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최근 하도 많은 사건 사고가 범람하는 뉴스만 접하다가 이런 신선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니 실현 가능성은 차체하고 잠시나마 흥미롭고 즐거운 상상에 빠져 드는 것 같아 좋습니다.
마치 한 편의 SF영화를 연상하게 되네요. ^^;
Post Source : DSI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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