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왕세자16회 리뷰] 線路에서 마주한 연인

   

 

옥탑방왕세자16회 리뷰예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리뷰 포스팅 단순 인용을 위한 직촬 방영화면 이미지입니다)

 

15회 엔딩에서 태용의 등장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을뻔했던 이각과 그의 일행은 표상무와 함께 이각 자신의 환생으로 돌아온 태용을 위해 태무를 응징하기로 하고 소위 '여우굴에 불을 지펴 여우가 스스로 뛰쳐나오도록 한다'는 작전에 돌합니다.

 

 

지하철 선로에 마주한 연인, 박하와 이각

 

이각이 조선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여긴 박하는 못내 아쉬운 마음에 진짜 태용인척 하는 이각을 먼 발치에서 지켜봅니다.

하지만 박하는 마침내...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리뷰 포스팅 단순 인용을 위한 직촬 방영화면 이미지입니다)

    

이각이 무심코 떨어뜨린 반지, 즉 얼마전 박하와의 데이트에서 함께 마련한 커플링을 주워들고 단번에 이각을 알아보며 말합니다.     "죽었어!" "내가 못알아볼줄 알았냐?"

 

한편 계속되는 이각 일행의 압박에 멘탈이 붕괴되어가던 태무는 옥탑방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박하를 뒤쫓기 시작하지만, 이러한 태무의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박하와 이각이 선택한 만남의 장소는 바로 지하철 선로...

드라마 구성에 의한 장면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리뷰 포스팅 단순 인용을 위한 직촬 방영화면 이미지입니다)

  

 

박하를 구하러 가던 이각이 멈춘 이유는? 

 

자신의 소행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고 박하가 장회장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려고 하자 태무는 마침내 범죄

행위마저 불사합니다.

박하가 장회장의 딸이라는 것을 은폐하기 위해, 이각을 유인하기 위해 박하를 납치하여 냉동탑차에 가두고 해치려는 것이죠.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리뷰 포스팅 단순 인용을 위한 직촬 방영화면 이미지입니다)

    

이각은 태무가 만든 함정임을 알고 있지만 박하를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모든 일들과 태무의 소행들이 어쩌면 전생, 즉 조선에서 벌어졌던 세자빈 살해사건의 의문을 풀게되는 열쇠가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사망한 자는 세자빈 화용이 아니라 어쩌면 부용인지도 모릅니다.

 

표상무와 함께 태무일행에 대한 반격을 도모하기 위해 절대로 자신을 노출하지 않기로 했던 사실도 무시한채 급히 박하를 구하러 가던 이각이 멈칫하며 차를 멈춰세운 엔딩장면은 어쩌면 이러한 상황이 전생과 무관하지 않음을 마침내 각성하게 된 것일까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리뷰 포스팅 단순 인용을 위한 직촬 방영화면 이미지입니다)

     

스포일러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이 또한 추측일뿐이지만,

이제  거의 모든 경우의 수가 드러난 옥탑방왕세자는,,,

'박하를 구해내고 조선에서 벌어진 사건의 개연성을 밝힐 마지막 열쇠가 어떻게 풀려나갈 것인지?,

그리고 전생과 환생이 뒤얽힌 박하와 이각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이러한 궁금증들은 아쉽게도 이제 종영까지 불과 4회를 남겨 둔 옥탑방왕세자의 남아있는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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