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유창한 독일어 토크쇼

 

 

축구 좋아하시나요?

축구광인 남편 때문에 저 역시 어느새 축구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FC서울을 좋아하고 해외파 선수 중에는 구자철 선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 손흥민 선수의 인기가 급상승 중인 것 같아요.

 

    

손흥민은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9호골을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에서도 스카우트 제안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축구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겠죠.

 

남편의 도움을 받아 손흥민의 장점을 간단히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

- 縱으로 치고 나가는 순간 스피드가 좋다.

- 개인전술 능력과 과감성을 갖췄다.

- 득점루트와 방식이 다양한 편이다.

-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but 크로스 능력은 미지수)

- 무엇보다도 나이가 어리고 자신감이 넘쳐 발전 가능성이 높다.

 

뭐, 어찌됐든 골만 많이 넣으면 되겠죠. ^^;

   

 

그런데 저는 손흥민의 독일어 실력이 더 부럽더군요.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독일 현지 공영TV 방송사인 ZDF의 토크쇼에 출연해서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제가 독일어를 잘 몰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는 몰라도 사회자와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동안 해당 프로에 출연한 축구선수로는 토마스 뮐러, 아르나우토비치, 토니 크로스, 마리오 고메스 등 독일에서는 쟁쟁한 스타들이었다는데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손흥민이 출연한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축구선수로서 골 더 많이 넣고 국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동안 분데스리가는 일본선수들의 주요 유럽진출 무대였다고 하던데 손흥민을 포함해서 지동원, 구자철 선수도 더 많은 활약을 펼쳐서 이들로 인해 더 많은 우리 유망주들이 빅리그로 활발하게 진출하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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