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방송된 MBC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집단사망 미스터리 의문사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그 원인은 1912년 생화학자 풍크에 의해 밝혀지게 되는데요, 바로 비타민 결핍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당시 그곳 주민에게 보급된 도정기계로 인해 백미만 섭취하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미 외에 마땅히 비타민 섭취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죠.
비타민의 존재에 대해 생소했던 당시에는 학계에서조차 비타민의 존재를 부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 섭취가 도리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과다복용 시 부작용을 나열해 보면,,,
간기능 장애(A), 무기력증과 호흡기 부종(B1), 식욕부진과 구토(B2), 우울증(B9), 체액 산성화와 신장결석(C), 혈중 칼슘농도 증가로 독성화(D), 혈액응고 저하(E)
이미 음식물로도 충분한 천연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요즘, 과도한 비타민제의 남용이 그 원인 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비타민제는 제조사의 신뢰도, 포함된 성분함량 등을 잘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이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타민은 인체의 필요한 항상성 작용을 돕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지만, 치료제나 보양식품이 아닙니다.
편식, 과음,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 없이 약에 의존한다는 생각 자체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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