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클럽

한국식 A4 왕돈까스 탐방기

  

  

지난 주말 체인점인 돈까스클럽을 방문했어요.

지나다닐 때마다 주차장에 거의 만차가 되어있고 지인들에도 들은 바가 있어 한 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이 곳에 A4용지 규격의 왕돈까스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가족과 함께 가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왕돈까스는 남편 몫이고 저와 딸아이는 좀 더 고급스러운 걸로... ㅎㅎ'  이런 생각을 하고 갔죠. ^^;

  

일단 眼球를 내려주세요  ^^;

   

입구입니다. 저녁 7시 정도였는데 주차장은 이미 滿車였어요.

  

 

한우에 비견되는 한돈. 음.. 이 점은 마음에 듭니다.

  

 

대기번호 받고 기다리는 동안 담아본 매장 내부입니다.

카운터 부근에 있는 저 화덕에서 직접 피자를 굽더군요.

  

 

전 이런 매장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

   

 

일단 탁 트이고 밝고, 그러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채워져 있는..

  

 

천정 인테리어도 마음에 드네요.

 

 

드디어 주문한 한국식 A4 왕돈까스가 나왔습니다.

크기가 정말 A4 정도 합니다. 어우~

남편 왈, 기사식당 같은 곳에서 양으로 승부하는 바로 그 돈까스 같은데 크기면에서 약간 압도한다는군요.

   

 

돈까스 정식입니다. 음..

   

 

정식 돈까스를 가까이 담아봤어요.

 

 

돈까스 단면입니다.

  

 

음.. 생각보다 많이 얇았어요. ㅜㅜ

 

 

토마토 미트 스파게리

왠지 기대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듯한..

  

    

얇게 구워진 카프리쵸사 핏짜입니다.

베이컨, 햄, 버섯, 블랙 올리브 토핑이 주류죠.

   

 

이 사진은 돈까스클럽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 있는 왕돈까스 사진입니다.

음.. 왠지 데코레이션의 차이가 극명하군요.. ㅜㅜ

  

 

매장의 분위기와 친절도는 양호한 편이었어요. 하지만 음식맛은 솔직히 쏘소한 편이었고요,

음식맛으로만 보자면 추천 섹터 20km 내외입니다.

가격대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왕돈까스 + 돈까스정식 + 피자 + 스파게티 = 3만9천원. 피자는 남아서 포장해 옴)

      

 

  

 

하지만, 외식의 즐거움에 있어서 절반은 분위기 아니겠어요?

남편이 주장하는, 소의 생간과 천엽이 서비스로 나오는 쇠고기 모듬구이집을 2대1 다수결로 제압하고 다녀온만큼 뿌듯한 하루였어요. (여기에서 뿌듯함이라 함은 멘탈부분이 아닌 포만감에서 오는 뿌듯함을 의미함)

   

돈까스클럽은 프랜차이즈이므로 여러 지역에 있지만 저희가 다녀온 곳은 아산점입니다.

아래의 약도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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