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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영향력? 갑을관계의 비뚤어진 자화상일 뿐 본문

스토리 타임스/피플&피플 휴먼스토리(사람 사는 이야기)

파워블로거 영향력? 갑을관계의 비뚤어진 자화상일 뿐

메리앤 2014. 2. 27. 06:00

 

파워블로거 영향력? 그저 왜곡된 갑을관계와 삐뚤어진 성격의 자화상일 뿐

그러나 소수의 블랙컨슈머·블랙블로거들로 인한 언론사와 대형 포털의 타초경사(打草驚蛇)는 경계해야...

  

  

'파워블로거 영향력'이란 제목이 잠시동안 포털 실시간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되어 있길래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당연히 관심이 있어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자칭) 파워블로거 때문에 10년 직장을 그만둔 마트 직원의 이야기와 파워블로그랍시고 식당에서 음식값 빼달라는 진상들을 SBS 뉴스를 비롯해 많은 언론사에서 관련 기사로 보도한듯 합니다. 

      

 

(관련 보도와 관련된 기사의 내용 및 인용 이미지는 모두 본문 하단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그런데 마트와 관련된 이야기의 관련보도는 온전한 사실에 의거한 것일까요? 

실제 글을 볼 수 없으므로 이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보도가 살짝 왜곡된 것이라면,, 이 포스팅 내용 중에서 마트직원과 관련된 내용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뉴스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겠죠? 

 

일단 관련보도가 온전한 팩트에 의한 것임을 전제했을 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마디로 맛이 간 몇 마리 꼴뚜기 때문에 어물전 전체가 문 닫힐 구실만 자꾸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서비스업계 종사자들의 불친절, 기만 등의 경우없는 태도를 옹호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만,, 

그저 고객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친절을 요구하거나 상대의 작은 실수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것은 아주 야박한 행동이며 너무나도 각박한 현실입니다.  

 

 

   

 

때늦은 사과에 잠도 못이룰 정도로 분노하는 것도 모자라 블로그를 이용해 분풀이하여 결과적으로 마트 직원을 압박하면 과연 얼마만큼 직성이 풀렸을까요?

이것은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이라기 보다 그저 또 다른 왜곡된 갑을관계이거나 비뚤어진 성격의 자화상일 뿐입니다. 

 

이곳에서의 갑과 을이 저곳에서는 을과 갑이 될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언론과 대형 포털에서 블로거, 즉 블로그 매체 길들이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언론사에게 향후 경쟁상대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1인 미디어인 블로그와 SNS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SNS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단발성 이슈에 대한 파급력은 강한 반면, 휘발성이 강해서 시간의 경과 함께 소멸되지만,,

블로그는 누적된 포스트가 일관된 논조를 유지할 경우, 말 그대로 파워블로그들을 중심으로 일관된 여론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가능성에 의존하는 것일 뿐, 언론에서 블로그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블로거들의 실태를 보도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그러한 빌미를 제공한 몇몇 블로거들 때문에,,

온전한 제3자인 엄한 블로거들이 반사적 피해를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마치 '풀을 때려서 뱀을 놀라게 하여 쫓아낸다'는 打草驚蛇의 사례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마음이 들어 언급한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블랙컨슈머로 전락한 몇몇 블랙블로거들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은 정말 문제입니다. (관련기사  "나 파워블로거인데 밥값 내야 돼요?")

  

몇몇 소수에 의해 블로그·파워블로거 전체가 왜곡된 이미지로 추락할 수도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적어도 파워블로거라면 '약자에 대한 배려, 강자에 대한 견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나 자기 성질에 못이겨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진정한 블로그의 영향력이란!

자신의 필요나 감정을 위해 스스로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신뢰감으로 형성되어 제3자들에 의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그러나 소리없이 강하게 퍼져나가는 진정한 1인 미디어인 것이죠.

    

그런데 하루 방문객 1천명 이상이면 파워블로그인가요?  참~, 신기하네요.. (▼ 관련 보도문 캡쳐, 하단 링크 참조)  

풋~, 그럼 저도 파워블로거?   에고, 어림도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일일 방문객이 몇 만명씩 되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그런 분들도 아주 겸손하시던데... 참... 별의 별 유세가 다 있네요.

 

그나저나 맛집 파워블로거 횡포 이야기 말고 마트 직원과 관련된 블러거 보도 내용은 정말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전후 상황에 대해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확인할 길이 없네요..

    

아무튼 부디 서로 살기 힘든 사회를 만들어 가지는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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