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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전 직관기] 말리전 골잔치로 풍성했던 충청권 최초의 A매치

메리앤 2013. 10. 17. 00:00

  

[말리전 직관기] 말리전 골잔치로 풍성했던 충청권 최초 A매치

 

 

대한민국과 말리의 경기를 보고 왔어요.

천안축구센터에서 예매한 2주 전부터 가족들 모두 경기 당일만 기다렸었죠.

  

 대회 준비가 한창인 천안종합운동장 그라운드 전경

(예매는 천안축구센터에서 했는데 모르고 갔다가 오히려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죠)

     

천안에서 (듣기로는 충청권 최초의 A매치랍니다) 처음 열리는 국가대표 대항전이라 그런지 2만 7천여 만원 관중이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았습니다.

 

한국 대 말리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관중석 모습입니다

 

 

브라질에 비해 클래스가 떨어지는 말리전인데다가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오락가락한 상태에서 바람까지 많이 불어 쌀쌀했는데도 많은 관중이 운집한 것입니다.

이에 화답하듯 말리전에서는 많은 골이 나왔고 3대1 스코어로 역전승 해서 더 기쁩니다.

 

지방에선 흔치 않은 기회라 사진을 막 찍어댔는데 아직 초보인데다 야간 경기이면서 2층 관중석에서 최대한 당겨서 찍느라 정확한 ISO 설정이나 흐림 현상 없는 동적 움직임 포착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망원렌즈는 비싸서 살 엄두도 못내고 그나마 탐론 28-300mm F/3.5-6.3으로 당겨본 사진들입니다.

축구 전용구장이었다면 사진도 잘 나오고 경기도 더욱 실감나고.. 여러 모로 더 좋았을 겁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 시작전 몸을 풀고 있습니다.

 

묵묵히 몸을 풀고 있는 기성용 선수, 뭐라고 계속 지시하는 김태영 코치

 

쌀쌀한 날씨에 말리 선수들도 열심히 몸을 덥히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이제 경기 시작을 위해 드디어 선수들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매치볼을 들고 입장하는 어린이와 이를 기다리고 있는 양 팀 주장들.

하대성 선수가 빠져서 구자철 선수가 주장으로 나왔네요.

 

 

말리 수비수와 경합하는 부지런한 이근호 선수

 

기성용 선수의 프리킥 장면.

계속된 공격에도 말리의 골문을 열리지 않고...

  

  

오히려 말리의 날카로운 역습

  

프리킥을 허용한 우리팀의 위기

 

아, 이런..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어요.

(볼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기뻐하는 말리 선수들.

내심 열받는, 그러나 내색할 수 없는 우리 선수들.

      

저 건너편에 열받은 모습 감추려 애쓰는 홍명보 감독

 

    

그러자 선수들을 응원하는 파도타기 응원이 시작되고..

   

비도 약간 오고 쌀쌀한데도 계속하고..

              

마침내 페널티킥을 얻어내어 구자철 선수가 멋지게 성공시켜 동점골을 만들어 내며 전반전을 마무리 합니다.

 

 

여세를 몰아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환타스틱 코리안 베이비 손흥민 선수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킵니다.

먼저 골을 넣은 주장 구자철 선수가 손흥민의 세레모니에 화답합니다.

  

다른 선수들도 다가와 축하를 하고..

         

 

아프리카팀의 자존심을 걸고 말리 또한 날카롭게 반격하지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손흥민의 드리블로 이어지는 연이은 한국팀의 공격

 

역전골 허용 후 말리 골키퍼의 패닉?!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었으니..

구자철 선수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추가골의 주인공 '킴보', 김보경 선수

     

이청용과 멋진 콤비로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카메라가 아닌 붉은악마 응원석으로 달려가는 김보경 선수

(이 날 도움 2개를 기록한 이청용 선수도 정말 잘했어요)

 

하지만 열심히 뛰다보면 다치기도 하죠.

(구자철 선수 부상도 걱정이 되네요)

  

  

마침내 경기는 우리팀의 3대1 승리로 막을 내리고 홍명보 감독은 오랜만에 한 숨 돌리게 됐어요.

경기 종료 후 본부석 맞은 편 관중석(우리 쪽 ^^;) 관중들에게 답례하러 오는 선수들 

  

 

이렇게 중부지방에서 개최된 한국과 말리의 친선 평가전 경기는 우리팀의 3대1 승리로 마무리 되었고, 이 경기를 직접 지켜본 우리는 녹색 그라운드에서의 뜨거운 함성과 멋진 골장면들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화이팅과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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