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운동의 주의사항
여름철 무리한 운동은 관절의 국부적 손상이 쉽게 일어나는 겨울철 운동에 비해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탈수, 탈진에 의한 전신 손상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체력 손실이 큰 계절이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의 수영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외한 조깅, 자전거, 축구, 야구 등 야외 운동이나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경우, 오후 12시~4시의 한 낮의 플레이 활동은 급격한 탈수와 심박동 상승을 야기하므로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되도록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운동 주의사항1. 탈수와 탈진의 예방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수분 손실은 물론 전해질과 비타민의 소실과 식욕의 감퇴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계절입니다.
따라서 덥다고 냉방이 잘된 환경에서의 오랜 노출은 피하고, 운동 전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찬 음식과 음료는 위장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운동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 외에 염분의 알맞은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고온에 의한 인체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운동을 즐기시는 분에 한하여 약 3~5g의 염분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문제는 한국음식이 결코 싱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고, 식습관 자체가 짠음식을 선호하는 분들은 추가 염분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분(물)은 섭씨 5도 정도일 때 섭취효율이 좋으며, 본격적인 운동시 약 15~20분 간격으로 25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과당 등의 단당류가 포함된 스포츠 음료는 되도록 운동시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당류가 포함된 스포츠음료는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습니다.
운동과 상관없이 여름철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한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적당한 간격으로 의도적인 수분 섭취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철 운동 주의사항2. 급격한 심장박동수 증가에 유의
여름철의 활동과 운동은 다른 계절 보다 심장박동수와 체온을 급격히 상승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철 운동시에는 신체의 적응과정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낮은 강도의 스트레칭에서 시작하여 동적인 체조까지 충분히 준비운동을 한 후에 본격적인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수영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운동은 신체가 본격적인 운동에 익숙해지도록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할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스트레칭은 운동전 뿐만 아니라 운동후에도 가볍게 해주는 것이 피로도를 낮추고 유연성을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의 경우에는 계절적 특성과 상관없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균형있게 하되 근력운동의 경우에도 한 두가지 운동에만 국한해서는 좋지 않습니다.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에만 중점을 두느라 오로지 런닝머신만 하는 것은 관절부상 및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근육강화 운동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고,
남성의 경우,, 아무리 봐도 좀 무리하는 것 같은데 마치 남을 의식한듯 무거운 중량을 애써 들어올리는 근력운동을 힘든 표정이나 불안정한 호흡과 함께 계속 하는 것은 밸런스 측면과 주변 공기정화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근력운동은 중량만 늘려서 무리하게 한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알맞은 중량감에 적당한 속도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적당한 운동습관은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중요하고, 운동효과를 극대화 하는 측면에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여름철 운동시 가장 주의할 사항은 탈수에 의한 탈진과 고온 및 무리한 동작으로 인한 심장박동수의 급격한 증가입니다.
물론 계절과 상관없이 어느 종류의 운동을 하든 안정적인 호흡과 자신에게 알맞는 중량과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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