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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블루길·강원도 피라냐까지.. 외래어종의 습격
외래어종에게 점령 당한 한국 민물 생태계, 토종 어종들의 씨가 말랐다 누치, 모래무지, 갈겨니, 납자루, 동사리... 우리의 토종 민물고기들의 씨가 말라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환경오염 때문이 아니라 생태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 같은 지긋지긋한 외래어종들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환경 조사 없이 무분별하게 방류된 배스는 1970년대에 황소개구리와 같이 식용으로 들여왔다고 하는데 정작 식용이 아닌 일부 배스 낚시 동호회 레저 대상으로 호사(?)를 누리는 어종이 되었습니다. 배스와 겨룰만한 토종으로는 가물치 정도가 유일하지만, 서식 환경이 다르고 가물치 또한 토종 민물 생태계에서는 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외래 어종을 퇴치하는데 이용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힘없는 우리 토종 물고기들은 알과 치어까지 속수무책으로 배..
201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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