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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현수 금메달] 한국에게 부메랑이 된 쇼트트랙 황제의 귀환
빅토르 안현수의 귀환. 한국에게는 부메랑, 러시아에게는 첫 쇼트트랙 금메달 선물 쇼트트랙의 황제 안현수(빅토르 안)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부문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예로운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게는 첫 번째 쇼트트랙 금메달이란 선물이 되어 돌아온 안현수의 귀환은 결국 한국에게는 부메랑이 되고 말았습니다. 러시아 국기를 들고 기뻐하는 빅토르안과 관중석에서 아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안현수 선수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환호하는 러시아 홈 관중들... 그리고 홀로 고군분투하며 4위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실격 처리된 우리의 유일한 A파이널 진출 선수 신다운의 모습이 서로 교차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여러가지 의미에서 가슴먹먹해짐을 느끼게 했습..
201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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