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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냥과 '시치미 떼다'의 유래 (재미있는 우리말)
모르고 있었던 '시치미를 뗀다'의 재미있는 우리말의 유래 "시치미를 떼다"는 말이 매사냥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요즘 뿌리 깊은 나무의 인기가 한창이다 보니 한글의 소중함과 재미있는 우리말에 더 관심을 갖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시치미는 무엇일까? 시치미는 매의 주인을 밝혀두는 일종의 인식꼬리표로서 매 꽁지털에 매어두는 표시물입니다. 시치미는 매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매방울과 함께 달아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예로(고조선시대)부터 매를 훈련시키고 길들여 꿩, 멧비둘기, 토끼 등의 사냥에 이용하였는데요, 이 매가 워낙 귀하고 비싸기에, 이 사냥매를 슬쩍하여 시치미를 떼어버리고, 사냥매를 자기의 소유로 해버리는 행위가 빈번했다고 합니다. '알고도 모르는 척, 하고도 안 한 척' 딱 ..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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