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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어록]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이 말은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남긴 어록 중에서 여전히 회자되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가 막바지로 치달은 1979년 9월 무렵,,YS가 국내 문제를 외국 언론에 알렸다는 것을 빌미로 여당이 단독으로 YS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키자, 이때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아무리 민주 인사를 탄압한다 해도,,민주주의의 실현은 역사적 흐름이며, 필연적인 대세임을 강경한 은유적 표현으로 이야기한 것이죠. 이 말은 당시의 시대상황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담은 명분에 매우 적절하게 부합되어 표현된 어록으로 각인된 만큼 목숨을 걸고 독재에 항거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회자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
201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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