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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7·8] 이순신(유동근)의 존재감과 청조(이유비)의 애잔함이 빛났던 회차
구가의 서 7·8회 리뷰 구가의 서 : 인간이 되기 위한 수호령에게 주어진 환웅의 마지막 언약서 최강치의 어깨를 짚은 손, 以言制動의 이순신 구가의 서 7·8회는 객관 식솔들의 참극으로 반인반수의 존재를 자각하여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최강치와 그를 해하려는 조관웅, 그리고 속세를 벗어난 강치를 보호하려는 소정법사와 담여울의 각고의 노력을 그린 회차였습니다. 그러나 자칫 복잡하고 산만하게 전개될 수도 있었을 이번 두 회차에서 극의 안정감과 새로운 균형을 맞춘 극중인물은 바로 좌수사 이순신(유동근)이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이순신은 말(대사)로써 강치를 해하려는 조관웅의 행동을 제압함과 동시에 강치의 폭주를 일시 잠재울만한 以言制動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습니다. 극중에서 이순신은 강치에게 있어 박무솔 다음으로..
201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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