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타임스/월드·와이드 토픽스토리
추억의 고드름& 죽음의 고드름
바야흐로 고드름이 달리는 계절, 겨울입니다. 그런데 날씨도 그렇지만 오늘 웹서핑 중에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을 얼려 버리는 무서운 고드름 기사를 보고 고드름을 주제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추억의 고드름 시골에서 자란 제 옆지기는 '어린시절의 겨울추억' 하면 썰매, 산토끼, 고드름 이 세 가지를 이야기 하곤 합니다. 어린시절 처마밑 고드름을 따서 병정놀이도 하고 깨물어 먹기도 했다네요. 동심으로 보는 처마밑에 달린 고드름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따서 먹어보기도 하는 즐거운 겨울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처마가 있는 지붕이 있는 집이 별로 없고, 공해 때문에 따서 먹을 수도 없지만, 눈 내린 겨울 밤을 자고나면 아침햇살에 반짝이던 고드름을 보면 참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죽음의 고..
201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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