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독감주의보

독감과 감기의 차이

 

 

성탄휴일 잘 보내셨나요?

올해는 초겨울부터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데 이와 더불어 독감에도 상당한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저 역시 얼마 전부터 미열이 있고 두통이 있더니 성탄전야 행사에 참석하고난뒤 그만 제대로 독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오늘까지 일도 못하고 이제 겨우 기운 차리고 모니터에 앞에 앉았어요. ㅜㅜ

 

 

포스트 內 인용이미지 : SBS

  

  

독감의 증상과 합병증

 

독감은 대략 3~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데 주된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하여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38도가 넘는 고열이 생기고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합니다. 온 몸이 아리고 마디 마디가 아픈 증상은 바로 이러한 요인 때문이죠.

경우에 따라 눈이 시리거나 아프며 심할 경우 폐렴이나 천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감기에 비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정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1918년 스페인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여 약 5천만 명 가량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입니다.

 

현재 독감은 독감 예방주사 접종으로 80% 가량 예방이 가능합니다만, 독감과 감기가 동시에 발병할 수도 있고 감기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 해도 인플루엔자와 같이 특정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독감과 달리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예방만이 최선입니다.

 

감기의 증상이 국소적인데 비해 독감의 증상은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독감 예방주사를 매년 맞아야 하는 이유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을 위해 코에 주입하는 무통증 독감 백신도 있답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

 

감기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특정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리노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가 목과 코의 상피세포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프며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처럼 감기는 독감과 달리 특정 바이러스가 아닌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독감이든 감기든 모두 개인 면역력의 저하와 급격한 체온 변화가 발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개인 체력의 유지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목, 어깨, 발목 등 체온 변화에 매우 민감한 부위에 대한 체온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유지는 물론 영양가 있는 음식과 비타민C, 따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침실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 겨울은 초겨울부터 한파주의보가 여러 차례 발령되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올바른 섭생과 충분한 휴식으로 독감과 감기 없는 건강한 겨울철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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