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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국민의 자존심이 반영된 무서운 민심의 결과 본문

스토리 타임스/소셜·이슈&뉴스 리뷰

6.13 지방선거, 국민의 자존심이 반영된 무서운 민심의 결과

메리앤 2018. 6. 14. 09:43

지방선거는 엄밀히 말하자면 국민이 하는 투표라기 보다는 주민이 하는 투표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도 지역 주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국민의 자존심이 반영된 민심의 결과라고 정한 이유는,,

첫째, 구태의연한 정치가 오히려 우매한 국민들에게는 더 잘 통할 것이라는 오만과 기만 행위를 여전히 자행한 것과  

둘째, 지난 과오에 대해서도 여전히 반성없는 행태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들이 국민의 자존심에 너무도 큰 상처를 주었고, 이에 분노한 민심이 이번 6.13 지방선거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압승, 자유한국당 참패)

 

 

막말과 네거티브, 대안없는 비난과 국회 파행, 국정 발목잡기, 틈만 보였다 하면 내세우는 색깔론과 안보,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민족적 가치는 외면하고 오히려 일본과 중국이 바라는 영구분단을 원하는듯한 발언 등(그 중에서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종전협정은 이것으로 인해서 그냥 방심하자는 것이 아니라 당사국들이 다시는 전쟁을 못 일으키게 하는 국제적 감시장치를 확립하자는 것인데도 마치 북한에 속아 놀아나는 것인듯 호도하는 행위).. 

  

이와 같은 부정적 파행과 오히려 반보수적인 모습들까지 거침없이 쏟아내고도 자칭 '보수'라고 자처하며 자신들을 지지하는 지역과 국민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기반을 견고히 유지해줄 것이란 착각 때문에 한국당은 전멸에 가까운 참패를 자초한 것입니다.

  

민주정치에서 견제와 균형은 중요하지만,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보수의 가치는 진정한 의미에서는 이미 존재하지도 많았고, 이전 총선 결과로 아직까지 제1 야당 의석수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견제의 한 축을 담당할 세력으로서 그 자격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물론 그것을 자초해 나가고 있는 것도 바로 자유한국당 자신입니다.

자칭 스스로를 보수라고 외치지만, 냉정하게 판단해 보면 현재 문재인 정부와 여당으로서의 더불어민주당이 오히려 보수가 해야 할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할 필요도 없이 팩트를 다루고 있는 최근 뉴스매체의 보도나 기사들을 엄선하여 보기만 해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민심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지방선거에서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 반영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이번 6.13 지방선거의 결과는 다음 총선과 대선으로 향하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번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의 자만을 경계하는 시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유한국당이 거듭날 것이란 기대를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보수적 가치와 국민 다수의 행복 보다도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해 또 다시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국민을 기만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만 머물러 정치로부터 눈을 떼서는 안 됩니다. 

   

정치적 목적이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향하지 않은 채, 팩트를 왜곡하고 일부 세력만을 위한 정책을 마치 국민 전체를 위한 것으로 포장하는 등의 기만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야 합니다. 

지역 민심으로 지역의 대표를 뽑는 지방선거는 사실 당색이 중요한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6.13지방선거의 결과가 국민 전체의 심판 양상으로 나타난 이유를 다시 한 번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다음 총선으로 시계추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고단한 일상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올바른 눈으로 정치를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이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만큼은 사람답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유일한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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