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로 이루어진 소소한 밥상이 건강을 지켜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중에서도 부추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야채도 흔치 않을 겁니다.


부추는 가꾸기도 쉬워서 부뚜막 채소, 게으름뱅이 풀이란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부추를 '정구지'라고도 불렀으며 부침개를 만들 때 많이 이용했는데, 부침개 요리는 부추의 풍부한 지용성 비타민을 섭취하는데 제격이었던 겁니다.

 

부추는 비타민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칼슘 등의 함량도 높아서 무더운 여름날 아주 훌륭한 보양채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추는 대표적인 열성식품으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며 간과 신장에 좋아 腎과 精을 보하여 몸이 찬사람에게 좋고 정력증강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를-활용한-음식-부추전
부추전

 

부추요리 활용도도 아주 높은 편이어서 다음과 같은 음식들을 만들 때 유용합니다.


- 호박+청양고추+멸치와 된장 볶음으로 만든 부추 된장찌개
- 마늘+부추(마지막에 수북이)로 만드는 부추 닭백숙
- 부추+방아잎으로 만드는 부추 방아전

 
- 부추와 양파를 넣은 부추 오믈렛
- 부추+돼지고기 수육
- 부추+건새우+알배기배추 볶음
- 부추김치, 오이소박이 등등...  아주 다양한 요리를 입맛에 따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무덥고 지치기 쉬운 한 여름철, 오늘 한 끼 부추로써 건강과 함께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밥상을 준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철보양식 민어

 

여름철보양식 민어

우리나라는 '생선회' 식문화가 있어 여름철에는 생선을 다소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기력을 찾아 줄 보양식으로 삼계탕 같은 육류를 더 선호합니다. 그러나 잘

mary-ann.tistory.com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