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왕세자8회, 드러나는 진실의 복선 [옥탑방 왕세자 8회 리뷰]
총20부작으로 예정된 옥탑방왕세자 8회가 끝났습니다.
자신이 현세로 온 이유를 알게될 때까지 회장의 손자 태용으로 지내기로 한 이각은 7회 마지막 스쿼시 장면에서 태무의 의중을 알게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태무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죠.
그것은 바로 태무가 도청까지 해 가며 준비한 비장의 테스트 카드인 간장게장...
예고편에서는 박하와 이각의 이 키스씬이 간장게장 때문에 시도하는 인공호흡인줄 몰랐어요. ㅜㅜ
목숨을 걸고 그 시험에 응한 이각은 위기에 처하지만 이 위기를 벗어나게 한 것이 바로 박하의 인공호흡 키스였어요. 예고편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전개였습니다. ㅜㅜ
새로 리뉴얼 된 옥탑방! 그런데 이전 옥탑방이 더 그리워요... ㅜㅜ
해품달의 허염역의 송재희의 깜짝 출연
졸지에 이각과 우용술의 연적이 되어버린 박하의 맞선 상대로 어렸을 때 별명이 허연 얼굴 '허염'이라고 합니다. ^^;
8회에서는 이각의 운전교습, 박하의 승마교습과 맞선 장면 등이 코믹모드로 적용되었어요.
이번 회차에서는 이각에 대한 박하의 믿음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쌓여가는만큼 태용의 이니셜이 들어간 엽서가 세나에게 발견되면서 엔딩 장면에 이르러 여회장의 오해를 사게 되고 박하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옵니다. 물론 이 엽서가 세나에게도 유리한 카드가 되지는 않겠지만...
선거 때문에 원래 7회차가 결방되었기 때문에 내일은 9회와 10회가 연이어 방송된다고 합니다.
예정된 회차의 절반을 지나게 되면서 이제 숨겨진 진실들이 하나씩 드러날 것이고 이번 8회는 바로 그러한 전개의 복선을 암시하는 단서(엽서)로 디엔딩 되었네요.
실록에서 이각은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 것일까요?
조선왕조실록을 보며 눈물짓는 박하의 모습이 예고되어 경종을 암시하는듯한 느낌과 함께 이각은 어떤 연유로 시간을 건너왔으며 과연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내일 2회 분의 방영이 예기치 못한 결말로 전개가 될까 살짝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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