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탐구 방과 후 체험 활동, 메추리 기르기

 

얼마 전 자라 '비보' 기르기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죠.

이번에는 메추리 기르기입니다. ^^; (메추라기 키우기)

 

얼마 전 딸아이의 방과 후 학습 체험활동 중 과학 체험학습반에서 파충류 자라를 관찰하고 분양하더니 이번에는 조류 관찰하기 버전으로 메추리를 분양해 주었어요.

 

아기-메추리
아기 메추리

 

이전에 소개해드린 아기 자라 '비보'입니다. ▼

 

사육장-안의-새끼-자라
새끼 자라

 

그런데 메추리랑 뽀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ㅜㅜ ▼

 

메추리-조류-탐구-체험-활동-관찰표
조류 탐구 체험 활동, 메추리

 

아이 교육과 정서를 존중하지만 저는 일거리가 확 늘어났답니다. ㅜㅜ

그래도 막상 분양받아온 메추리가 귀엽긴 했어요. ^^;

 

아기-메추리-한-쌍
새끼 메추리 한 쌍

 

그런데 새장을 구비하기도 그렇고 (새장에서 기를만한 조류가 아니에요 ㅜㅜ)

일단 할 수 없이 고무대야에 거처를 마련해 줬어요.

 

고무대야로-만든-임시-사육장에서-모이-먹는-메추리-한-쌍
고무대야 사육장에서 모이 먹는 메추리들

 

스피츠 강쥐가 새로운 식구를 보자 설레발을 치길래 머플러를 씌워줬어요.

얘는 머플러를 씌우면 얼음이 되거든요. ^^;

 

머플러를-쓴-스피츠
머플러 스피츠
머플러를-쓰고-쳐다보는-스피츠-강아지
스피츠 머플러

 

어째서 머플러를 씌우면 얼음이 되는지는 아직도 미스터리입니다.

 

처음에 데려왔을 때 메추리들의 크기는 손바닥 반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메추라기 역시 조류 특성상 폭풍 성장을 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한 마리는 곧 지인에게 분양했고, 이름을 지어준 '별이'만 키우기로 했어요.

 

사이좋게-모이를-먹는-메추리들
폭풍 성장하는 메추리

 

그런데 어느 날 고무대야가 비좁았던 것을 시위라도 하듯 고무대야 둥우리를 탈출했던 메추리 '별이'

 

마루를-돌아다니는-메추리
사육장을 빠져나와 마루를 뛰어다니던 메추리

 

그래봤자 한 마리 메추라기에 불과한 녀석..

컴퓨터 배선 박스를 횟대 삼아 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답니다.

 

배선을-횟대-삼아-졸고-있는-메추리
컴퓨터 배선 위에서 졸고 있는 메추리

 

그래서 좀 더 넓은 거처를 마련해 주었어요.

예전에 스피츠 '희랑이' 강아지 시절 사용했던 우리를 이용한 메추리장을 만들어 주었거든요.

 

메추리-사육장
메추리 사육장 울타리

 

그래서인지 한층 더 성장하고 여유롭고 도도한 모습..

 

사육장에서-쉬고-있는-메추리
사육장 안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메추리

 

이젠 좀 컸다고 과자상자엔 안 들어가네요.

 

메추리의-과자상자-집
과자상자를 집으로 여겼던 메추리 '별이'

 

병아리 시절부터 길들여져서인지 먹이 줄 때도 전혀 경계하지 않고 오히려 손을 쪼아대며 달려든답니다.

 

메추리-사육-매뉴얼
메추리 사육 매뉴얼

 

혹시라도 메추리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메추리 사육 매뉴얼을 참조하세요. ▲

하지만 식용으로 메추알을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ㅜㅜ

 

이상으로 새로운 펫 메추리 '별이'와 메추리 기르기에 대한 소개였어요. ^^;

 

자라 기르기, 새끼 자라 '비보' 키우기

 

자라 기르기, 새끼 자라 '비보' 키우기

자라 기르기, 새끼 자라 '비보' 키우기 일전에 딸아이가 학교에서 방과후 과학체험학습 시간에 분양받아온 새끼 자라 '비보'를 소개한 적이 있었죠. 오늘은 바로 그 아기 자라 '비보'의 두 번째

mary-ann.tistory.com

어떤 반려견이 키우기 좋을까요?

 

어떤 반려견이 키우기 좋을까요?

자신에게 맞는 반려견, 어느 견종을 키울까? 강아지 좋아하시나요? 요즘엔 애완견이라고 하지 않고 반려견이라고 부르는 것이 거의 일반화되었습니다. 그만큼 가족처럼 여긴다는 뜻인 것 같습

mary-ann.tistory.com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