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볼, 새로운 도전과 신념... 그리고 야구 [실화야구영화 머니볼] ♠
머니볼 2011년 브래드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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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으로도 승부할 수 없는 가난한 구단의 선택
미국 메이저리그 최하위 아래 최악의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실력없는 오합지졸 구단의 오명을 벗어나고자 하지만 돈도 없는 구단의 지원이라고는 구태의연한 스카웃위원고문단 뿐, 그나마 실력있는 선수들마저 다른 구단에 빼앗기고 맙니다.
그런데도 싸구려 선수들을 데려오는데 선수의 인상, 가족관계, 애인문제까지 거론하는 스카우트 위원들 속에... 그의 눈에 들어온 단 한명, 예일대 경제학과 출신의 '피터(요나 힐)'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귀를 트이게 한 것은 그의 데이터 이론이었습니다.
머니볼에서 박찬호선수의 투구장면도 등장합니다. ^^
이는 한 때 유망주였던 자신이 야구에 대한 적성과 진로조차도 스스로 파악하지 못했던 이유를 알게 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기존의 과대평가 된 선수영입 대신 오로지 축척된 경기 데이터만으로 숨겨진 유망주를 찾아내어 승률을 높이겠다는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에 매료된 두 사람은 의기투합, 새로운 팀을 재건하기에 이릅니다.
∑ 데이터, 가능성, 그리고 신뢰...
하지만 이러한 행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전에 결국 기성 스카웃위원들의 심한 반발과 여론의 비난에 부딪치게 되고...
그러나 한 게임을 이기기 위해 140만 달러를 퍼붓는 뉴욕 양키스와 같은 부자구단들의 행태를 벗어날 새로운 모델인 '머니볼 이론'은 가난한 구단의 단장 '빌리 빈'에게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택이 되고 맙니다.
마침내.. 15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20연승을 거두며 야구 최대의 이변과 변혁을 이루어냅니다.
한때 프로 유망주였던 빌리 빈 '자신이 왜 성공을 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역발상과 피터가 제시한 데이터 방식과의 만남, 그리고 신뢰와 일관성이 일구어낸 값진 성과였습니다.
∑ 돈으로 이루어진 게임을 바꾼 선구자
이 영화는 기존의 틀을 변혁하는 새로운 소신에 대한 과정의 어려움과 그러한 외롭고 끈질기 신뢰가 마침내 가져다 준 변혁과 성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을 빌리 빈은 우리에게 야구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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