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에서 만난 여린 생명들...

광덕산 등산길에서 만난 여린 山생명들...

 

날씨가 너무 좋아 산에 다녀왔어요.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강당골계곡으로 유명한 광덕산 등반로를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산에 사는 어린 생명들을 카메라에 담아봤어요...

 

 

이름 모를 작은 꽃들입니다... ^^;

 

혹시 '뱀딸기' 아닌가요?  산딸기 비슷한데 사람이 못먹는 거라서 붙여진 이름... 

 

딸 아이가 '계란꽃'이래요 ^^;

 

 

가까이서 보니 예쁘죠?

 

 

나무에 옷을 입혀주고 의지해서 사는 넝쿨

 

버들치 치어들이예요 ^^

 

멀리서 뛰노는 야생 다람쥐를 당겨 봤어요

 

갑자기 푸드덕 거리는 소리를 향해 급히 셔터를 눌러봤어요

 

그랬더니 이 아기새였어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새끼인데도 꽤 컸어요. 

다가가도 날지 못하는데 아마도 이소에 실패했거나 잘못하여 둥지에서 떨어졌나 봐요

근처 나무 위에서 어미가 요란하게 울고 있어서 일단 안심은 됐어요.

어미가 근처에서 먹이를 물어다 주며 계속 보살피면 곧 날 수 있을만 했어요.

등산객들이나 다른 짐승들에게 노출될까봐 걱정도 되지만 올려다 줄 수도 없어 난감했어요...

    

하얀 나비가 유영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

   

자연은 정말 소중한 유산이죠

누구나 다 지켜야 할 것은 지키며 잘 보존해야 겠어요

 

한 여름처럼 덥지도 않으면서도 신록이 우거진 자연을 느껴보는 일은 정말 행복한 일상입니다...

모두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연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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