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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매스스타트 은메달, 최선을 다 한 속죄의 레이스
김보름이 조금 전 끝난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는 우리나라의 이승훈과 김보름이 각각 초대 챔피언 금메달을 노린 전략 종목이었는데 예상대로 이승훈은 금메달, 김보름은 살짝 아쉽지만 (지난 시즌의 부상 악재를 감안하면) 그래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남자 빙상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출전한 이승훈은 거의 모든 종목에 출전하는 강행군 속에 감격적인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비하면 김보름은 사실 거의 매스스타트만을 주종목으로 염두하여 출전한 선수였습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김보름은 매스스타트 부문에서는 국제적으로 꽤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견제가 심했고, 남자 부문에서의 정재원과 같이 서포트 해줄..
2018.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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